대구시는 지난해 12월 28일 ‘제6회 친절한 택시 기사’ 및 ‘제7회 일반택시 경영 및 서비스 평가 우수업체 인증식’을 개최했다.
2016년부터 시행한 ‘친절 택시’ 인증은 택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고 기사의 자긍심을 높여 택시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한 제도입니다.
지난 6~10월까지 10개의 평가 항목에 대한 시민 평가와 친절 사연 공모, 모니터단 평가 등을 통해 선정된 친절 택시 기사는, 법인택시 기사 70명, 개인택시기사 130명 등, 총 200명의 친절택시 기사를 선정했다.
특히, 6년 연속 친절기사에 선정된 15명을 대표해 법인택시 권맹달 기사와 개인택시 김정호 기사는 인증식에서 친절 택시 결의문 낭독과 인증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그리고 7회째를 맞은 ‘일반택시 경영 및 서비스 평가’는, 택시 사업자의 경영마인드 제고와 택시 서비스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2년마다 실시하는 제도로, 친절 택시 조사와 마찬가지로 지난 6월부터 10월 초까지 약 100일간 87개 일반택시 업체를 대상으로 서면평가와 모니터단 평가 등 현장평가를 통해 13개 우수업체를 최종 선정했다.
이중 1위와 3위를 차지한 영진운수(주)와 삼성택시자동차(주)는 이번 평가를 통해 각각 7회와 6회에 걸쳐 우수업체로 선정되는 등 대구시로부터 모범적이고 친절한 택시회사로 인정받았다.
한편 대구시는 친절 택시와 우수업체에 대한 인증 스티커를 배부하고 누구나 쉽게 친절 택시와 우수업체를 알아볼 수 있도록 했으며, 인센티브와 사업비 지원 등 각종 혜택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