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관 ‘아이들월드’, 자동차전시관 ‘모빌리티움’
영남지역 거점 과학관으로서 역할 확대
국립대구과학관(관장 백운기)은 지난해 12월 29일(수) 신규 전시관 ‘꿈나무과학관’의 개관식을 개최하고 정식으로 문을 연다고 밝혔다.
개관식에는 과기정통부 용홍택 제1차관, 대구시 정해용 경제부시장, 추경호 국회의원, 달성군 김문오 군수 등이 주요 내빈으로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을 준수해 소규모 인원으로 개최됐다.
새롭게 개관하는 ‘꿈나무과학관’은 지상 3층 연면적 9,413㎡ 규모로 1층 강당 및 사무공간, 2층 ‘아이들월드(어린이과학관)’, 3층 ‘모빌리티움(자동차전시관)’으로 구성돼 있다.
2층 ‘아이들월드(어린이과학관)’는 유아(3~7세)와 어린이(8~13세)들이 다양한 과학 전시품을 체험하며 발견과 탐구의 과정을 거쳐 미래 핵심 역량을 키울 수 있다. 특히, ‘아이들월드’의 모든 전시물과 시설물은 아이들의 눈높이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설계됐다.
3층 ‘모빌리티움(자동차전시관)’은 대구시 5대 미래 성장 동력 중 하나인 미래형 자동차 기술 분야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시를 기획했다. 전기차, 수소차, 자율주행차 등 총 35점의 전시품을 통해 미래 자동차의 첨단 기술 개념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다.
국립대구과학관 백운기 관장은 “신규전시관 꿈나무과학관의 개관으로 과학 꿈나무들이 미래의 핵심 인재로 성장하는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어린이과학관은 서울에 위치한 ‘국립어린이과학관’이 전국에서 유일했으나 국립대구과학관의 ‘아이들월드’ 개관에 이어 2022년 초 대전·광주·부산에서도 어린이과학관이 순차적으로 개관해 어린이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문의) 053-670-6144
<자료제공:국립대구과학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