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내초등학교, 한 달간의 국악의 향기와 흥겨움 가득한 국악 행사 운영
천내초등학교(교장 최성식)는 11월 26일~12월 20일 동안 다양하고 흥겨운 네 개의 국악행사를 가졌다.
첫 번째 국악행사는 대구시립예술단 DAC프로젝트팀 나봄에서 ‘찾아가는 음악회’를 11월 26일(금) 3, 4, 5, 6학년 학생 대상으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지키며 간격을 최대한 벌려서 강당에서 실시했다. 가야금, 거문고, 해금, 대금, 장구, 피리 등 국악기와 드럼, 전자올겐의 협연으로 신나고 흥겨운 연주와 노래를 들었다. 특히 김광석 노래 ‘바람이 불어오는 곳’과 방탄소년단 ‘다이너마이트’를 연주할 때는 모두 함께 노래를 부르며 즐거워했다.
두 번째 행사는 12월 1~20일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가창 중심 코티칭 음악수업을 실시했다. 가창 성악강사를 초빙하여 전교생을 대상으로 각 교실에서 다양한 타악기를 연주하며 국악 동요 등을 배우고 신나게 노래하는 시간을 가졌다. 천내초등학교에서는 이미 올해 1학기와 2학기 동안 총 110시간의 국악수업을 문화예술강사를 초빙하여 국악수업도 실시했다.
세 번째 국악행사는 12월 9일 본교 체육관에서 56명의 천내 국악관현악단의 국악콘서트가 있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국악콘서트를 영상 촬영하여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홈페이지를 통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천내 국악관현악단은 올해 실시한 제 7회 전국청소년 국악관현악제에서 우수상, 제22회 달성국악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네 번째는 12월 15일 시청각실에서 2학기 문화가 있는 날을 운영했다. 1학기말에도 운영한 바 있는데,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연습한 국악 및 다양한 음악 공연을 전교학생회가 주관하여 실시했다. 2학기 문화가 있는 날은 12월 15일 오후 1시 시청각실에서 실시, 가야금-아쟁 중주, 가야금-소금 중주, 피리 중주, 국악합주 등을 발표했다.
천내초 최성식 교장은 “코로나19로 지쳐있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한 달간의 다양한 천내초 국악축제로 더욱 힘을 얻기를 바라고, 내년에는 천내초에 더욱 아름다운 국악향기가 넘치는 행복한 학교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자료제공:천내초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