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재단은 기획전시 ‘집의 기억’ 展을 12월 31일까지 대구생활문화센터에서 개최한다.
모두의 갤러리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시는 생활문화동호회인 ‘몽 2018’ 팀과 지역 예술인 ‘나동석’ 작가와의 매칭을 통한 협업 작업으로 기획됐다.
‘집의 기억’ 展은 팬데믹 시대를 살아가는 일상 속의 집이라는 공간에서 개인이 느끼는 외부와의 단절로 인한 소외와 외로움, 가족을 통해 느끼는 다양한 감정과 경험들에 대한 해석을 담아 ‘집과 가족의 의미 성찰’이라는 주제로 6개의 협업 작품들을 선보이고 관람객에게 메시지를 전달한다.
또한, 도예와 미디어아트 장르의 융·복합 작품들을 폐쇄된 공간에서 입체적인 작품의 색체, 움직임, 공간음향을 경험할 수 있는 장치와 함께 구성해 관람객이 작품에 몰입하고 일치감을 느끼며 작품과 소통하게 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