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 장애인 우선 배차 서비스 도입
근거리 차량 선택 및 배차 시스템으로 대기시간 줄이고 효율성 높여
대구시설공단(이사장 최길영) 나드리콜은 12월 16일(목)부터 새로운 관제시스템을 도입하고 휠체어 장애인 우선 배차와 고객 편의성 개선으로 더 나은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고 밝혔다.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 노약자 등 교통약자들의 이동을 지원하기 위한 ‘나드리콜’은 현재 408대의 차량으로 운영되고 있다.
2021년 11월 기준 대구시설공단 나드리콜의 등록회원은 3만 154명, 연간 이용건수는 125만건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으며 복지·고령화 사회로의 진입으로 매년 20% 이상 등록자수와 이용건수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10년 만에 교체되는 새로운 나드리콜 관제시스템은 기존에는 특장차와 장애인콜택시를 구분 없이 배차했으나 이번 서비스 개선으로 휠체어 이용고객이 특장차량에 우선 배차될 예정이다.
그리고 근거리 차량선택 및 배차 시스템 도입으로 차량과 고객의 지도상 직선거리가 아닌 실제 도로상의 이동거리를 계산하는 체계로 고객의 대기시간을 줄여 만족도와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이 밖에도, 고객배차 후 휴대폰 문자로 실시간 차량 이동위치와 도착시간을 제공하는 등 사용자 중심의 편의 시스템도 도입한다.
12월부터는 특장차 13대를 현장에 추가 증차해 대기시간 단축 등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차량 수요량 및 고객 대기시간 등의 빅데이터 분석과 중·장기적 차량공급 확대로 운행 효율 확산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대구시설공단 최길영 이사장은 “새롭게 개편되는 운영시스템 도입으로 이용고객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들이 친절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자료제공:대구시설공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