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희망 2022 나눔 캠페인’ 출범식을 열고 62일간 운영에 들어갔다.
12월 1일~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되는 캠페인은 ‘나눔, 모두를 위한 사회 백신’이라는 슬로건으로 ‘사랑의 온도탑 100℃를 달성하고, 국채보상으로 대표되는 대구의 기부와 나눔 명성을 이어가자는 취지로 열렸다.
이번 캠페인 기간 모금 목표액은 지난해 보다 6.6%가 증가한 90억 5,000만 원으로 캠페인 기간 대구 시민들이 나눔 온도를 확인할 수 있도록 중앙 치안센터 앞에 사랑의 온도탑을 세웠다.
또, 이날 출범식에서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평소 헌신하고 노력한 ‘나눔 실천 유공자’에게 대구시장 표창을 수여하고, 캠페인 기간 동안 1억 이상의 성금 기부를 약속한 지역 기업의 성금 전달식도 이어져, 대구의 나눔 문화와 정신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나눔 문화의 일 번지 대구의 명성에 맞게 올해도 사랑의 온도를 뜨겁게 달굴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 2022 나눔 캠페인’은 국채보상운동으로 대표되는 대구를 나눔 문화 일번지로 만들기 위해 ‘나눔 리더’, ‘나눔 리더스클럽’, ‘아너소사이어티’와 같은 착한대구 캠페인으로 시민들의 나눔 참여를 위한 다양한 기부 참여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한다.
전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