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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대표 다소비 식품 달걀, 요리조리 따져보고 선택
  • 푸른신문
  • 등록 2021-12-09 11: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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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란계 농장, 유통 중인 달걀 수거검사 결과 ‘적합’
달걀 껍데기에 숨겨진 정보와 소비자의 달걀 안전소비 수칙 등 안내

대구시는 매년 생산 및 유통단계 달걀의 안전성 검사와 현장점검을 실시해 국민 대표 다소비 식품인 달걀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소비자가 달걀 구매 시, 달걀껍데기에 표시된 숨겨진 정보를 확인하고 소비자의 취향에 맞는 달걀을 선택할 수 있도록 소비자 안전소비 수칙 등에 대해 정보를 제공한다.
대구시는 올해도 관내 모든 산란계 농장(7개소)과 유통되고 있는 달걀을 대상으로 보건환경연구원 및 8개 구·군 합동으로 달걀 안전성에 대한 영업장 점검 63개소(64%) 및 수거·검사 55건(유해 잔류물질 51종, 살모넬라균 3종 등)을 실시했고 그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확인했다.
한편, 달걀에는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달걀 껍데기에는 산란일자 4자리를 포함해 생산자 고유번호 5자리, 사육환경번호 1자리 순서로 총 10자리가 표시돼 있다. 따라서 소비자는 달걀의 산란일자와 생산환경을 확인하고 선택할 수 있으며 또한 사육농장의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 산란일자(4자리): 00월 00일 표시
- 생산자고유번호(5자리): 어디 소재의 어느 농장인지를 표기(영문과 숫자 조합)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를 통해 생산농장의 이름·소재지 등의 정보를 직접 확인할 수 있음>
- 사육환경(1자리)
1 방사(방목장에서 자유롭게 다니도록 사육 → 1마리/㎡)
2 평사(케이지·축사를 자유롭게다니도록 사육 → 9마리/㎡)
3 개선케이지(13마리/㎡)
4 기존케이지(20마리/㎡)

한번 냉장보관한 달걀은 달걀의 세척·비세척 여부와 상관없이 냉장 온도를 유지해야 한다. 냉장했다가 실온으로 바꿔가며 유통하면 온도변화로 결로 등이 생겨 품질이 저하되기 쉽다.
닭 분변, 핏자국, 깃털 등의 이물질로 달걀껍데기가 오염된 경우에는 달걀의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씻어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씻은 후에는 반드시 냉장보관하거나 가급적 빨리 소비하는 것이 좋다.
시중에 유통되는 세척된 달걀은 30℃ 이상, 달걀의 온도보다 5℃ 높은 온도의 깨끗한 물(100~200ppm 차아염소산나트륨 함유, 살균)로 오염물질들을 세척해서 나오는 달걀로 반드시 냉장(0~10℃) 유통·보관해야 한다.
정의관 대구시 경제국장은 “선별·포장된 달걀이 기존 가정용 달걀에만 적용됐으나 2022년부터는 음식점 등 영업소에서 조리하는 달걀까지 확대 적용돼 달걀의 안전성이 더욱 강화되니 영양이 우수한 달걀을 안심하고 섭취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료제공:대구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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