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국수 전문점
논공에 손칼국수 전문점이 있어 소개할까 한다. 달성군민운동장 맞은 편에 위치한 ‘진배기 해물 손칼국수&굴 뚝배기’이다. 사장님이 가게를 시작한 지 6년 정도이고 지금 이 자리로 옮긴 지 1년 조금 안 됐다. 입구에서 손 소독 후 출입 명부를 기재한 후 살짝 들어가 보았다. 활짝 웃으면서 반겨 주시는 사장님 덕분에 하루가 즐겁다. 남다른 손재주 덕분에 논공에서는 맛집으로 이미 잘 알려져 있다.
직접 재배한 식자재를 사용하고 풍부한 경험과 손맛으로 손님들이 많다고 조심스럽게 자랑하신다. 이곳의 주메뉴와 사장님의 추천 메뉴는 해물 손칼국수, 생굴 뚝배기, 한방백숙이다.
물론 식당 사장님이라면 다들 요리 실력은 기본이겠지만 이곳 사장님은 풍부한 경험과 경력으로 특히 칼국수에 자신 있다고 말씀하신다. 사장님의 칼국수에 대한 경험이 풍부한 듯하다.
손님 중에는 인근 공단 근로자분들이 많다고 한다.
항상 손님을 가족이라는 생각으로 전에 한 번이라도 오신 손님은 기억해 두시는 게 참 중요하다고 말한다. 단골 확보에 노력한 결과 대부분 단골손님 덕분에 운영상에 커다란 문제는 없다고 한다. 코로나로 모두 다 힘든 요즈음 하루빨리 힘든 시간을 잘 버텨서 일상이 회복되는 그날이 오기를 기다린다고 했다.
아울러 진배기 해물 손칼국수는 ‘천사 나눔 인증업소’로서 천사 무료급식소와 함께 불우한 이웃을 지원한다고 한다.
향후 바람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특별한 바람보다 맛있게 드시고 나가시는 손님 뒷모습을 보면 항상 행복하다고 하신다. 점점 쌀쌀해지는 요즈음 한번 들러서 칼국수 한 그릇 하시고 가시는 건 어떨는지요. 맛있게 드시고 행복해 하는 것이 그 어떤 보약보다도 낫다고 생각이 든다.
☞ 진배기 해물 손칼국수
달성군 논공읍 논공중앙로 146-1 / ☎ 053-617-9494
신재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