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선수 처음 대회 출전
내당초등학교(교장 라순자) 4학년 이혜승·채가은 선수는 11월 2~7일까지 철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 한국초등학교배드민턴연맹 회장기 전국학생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을 했다. 두 선수가 처음으로 대외경기에 출전해 거둔 결과라서 더 놀랍다.
내당초등학교 여자배드민턴부는 2017년 12월에 창단해 어린 선수들이 꿈과 기량을 키우고 있다. 현재 구성된 아홉 명의 선수는 학업성적도 우수하며 매일 방과 후에는 파이팅을 외치며 열심히 훈련 중이다. 훈련을 통해 체력을 다지고 기본기를 익히며 기술을 하나씩 배우고 있다. 땀을 흠뻑 흘리면서 재미있다고 말하는 선수들은 즐겁게 운동하며 자신의 꿈을 향해 한 걸음 더 다가서고 있다.
이혜승 학생은 “첫 경기에서 긴장해 몸이 제대로 풀리지 않았는데 두 번째 경기부터는 마음이 편해졌어요.” 라고 소감을 밝혔고, 채가은 학생은 “결승 경기를 하며 셔틀콕을 더 빨리 받을 수 있도록 스피드 훈련을 해야겠다고 마음먹었어요.” 라며 의젓하게 대답했다.
이정빈 코치는 “학생들이 몸과 마음을 단련하며 자신의 꿈을 키워가도록 더 열심히 지도하겠다”며 환하게 웃었다.
<자료제공:내당초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