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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전국이중언어말하기대회 ‘교육부장관상’ 수상
  • 푸른신문
  • 등록 2021-11-18 13: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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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부 대구왕선초 칸알만(은상), 대구관문초 석채연(동상), 중등부 중리중 장훈(특별상)

왼쪽부터 칸알만, 석채연, 장훈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지난 6일(토)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9회 전국이중언어말하기대회에서 교육부장관상 은상에 대구왕선초 칸알만(6학년), 동상에 대구관문초 석채연(3학년) 학생이 수상했으며, 중리중 장훈(1학년) 학생은 LG연암문화재단이사장상인 특별상을 수상했다.
교육부와 LG연암문화재단이 주최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가 주관해 올해 9회째를 맞이한 ‘전국이중언어말하기대회’는 작년과 같이 코로나상황으로 ZOOM을 활용해 각 시도교육청에서 정한 장소에서 발표하고 한국외대에서 심사위원들이 심사했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서 대표로 선발된 다문화가정 학생 53명은 중국어, 러시아어를 비롯한 모두 17개의 다양한 언어 및 한국어로 발표했다. 초등부는 자유 주제로 모국어 및 한국어로 각 3분씩 발표했고, 중등부는 ‘나의 진로계획’이라는 주제로 모국어와 한국어를 각 2분씩 발표하고 2분간 질의 응답하는 형식으로 발표했다.
또한 전국대회에서 참여한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후속프로그램인 ‘LG다문화언어학교 언어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한 칸알만(대구왕선초)은 “대회결과가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 그리고 다른 친구들이 발표하는 모습에서 많은 자극도 받았고, 앞으로 중학교에서 진학해서도 이중언어능력 개발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라며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동상을 수상한 석채연(대구관문초)은 “대회를 준비하면서 엄마와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고, 발음이나 발표연습을 많이 도와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런 대회를 통해 다문화학생들의 이중언어능력 뿐 아니라 진로의식 등 학생 개인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다문화학생의 자긍심 함양과 역량 계발을 통한 대구미래역량교육을 실현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는 대구세계시민교육센터는 온ㆍ오프라인 및 찾아가는 지원으로 보다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이중언어말하기대회를 비롯한 다문화교육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자료제공:대구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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