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0일(토) 오후 5시, 수성아트피아 무학홀
대구문화재단 5기 청년예술가 바이올리니스트 김은지의 독주회 시리즈 ‘도이체 로만틱 Die deutsche Romantik Ⅲ’이 11월 20일(토) 오후 5시 수성아트피아 무학 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독주회에서는 ‘도이체 로만틱 Die deutsche Roman
tik III’은 독일 낭만주의 대표음악가인 슈트라우스를 주로 다루며 ‘별들의 우정: 니체, 바그너 그리고 슈트라우스’를 부제로 한다. 철학가 니체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섣달 그믐달 밤(Eine Sylvesternacht-대구초연)’, 바그너의 오페라 ‘로엔그린’의 모티브에 의한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듀오(대구초연)’, 그리고 슈트라우스의 ‘바이올린 소나타’를 피아니스트 김은찬의 연주와 함께 선보인다. 아울러 작가 허경의 해설로 철학가 니체의 작곡가로서의 면모, 바그너와의 우정과 결별 등에 관한 설명을 곁들일 예정이다.
김은지는 ‘도이체 로만틱 Die deutsche Romantik’ 시리즈를 통해 독일 낭만주의 대표 음악가인 슈만, 브람스, 슈트라우스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작품을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에 걸쳐 조명했다. 2019년에는 슈만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을 연주, 2020년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 연주에 이어 이번 독주회에서는 ‘별들의 우정: 니체와, 바그너 그리고 슈트라우스’를 선보인다.
연주자 개인적인 해석과 풍부한 음색, 음악적 설득력이 인상적이라는 평가를 받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은지는 경북예술고등학교, 경북대학교를 졸업하고 독일 국립 하노버 음대에서 석사를 졸업하였으며 국립 마인츠 음대 최고연주자 과정을 졸업하며 전문연주자로서 탄탄한 기반을 마련했다.
작년부터 2년간 대구문화재단 5기 청년예술가로 선정되어 활발히 활동 중이다.
러닝타임 70분. 전석 2만 원.
문의) 010-7225-7755
<자료제공:대구문화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