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미술관이 내년 3월 27일까지 대구미술관 개관 10주년 기념 해외교류전 ‘모던 라이프’를 대구미술관 1전시실과 어미홀에서 개최한다. 모던 라이프전은 프랑스 최초의 사립미술기관인 매그 재단과 대구미술관이 모더니즘을 주제로 양 기관의 소장품을 공동 연구하는 프로젝트이다.
지난 2년간 진행한 연구의 결과물인 이번 전시는 작가 78명의 대표작 144점을 통해 당대 예술가들이 순수하게 예술에만 의지하며 부단히 추구했던 미적 근대성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두 문화의 만남과 서로 다른 회화의 전통을 가진 두 미술계의 만남을 선보인다.
전시 관람료는 성인 1만 원, 청소년·대학생은 7,000원이다. 최종 예방 접종 14일 경과자는 사전 예약 없이 입장 가능하며, 백신 미접종자 및 최종 접종 후 2주 미경과자는 온라인 및 전화로 예약한 뒤 입장 가능하다. 전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대구미술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