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오후 2시 30분~다음날 오전 5시 30분까지 (주말 및 공휴일 제외)
대구시는 지역 이동노동자들의 건강권 등 노동권익 보호와 복지증진을 위해 11월 5일(금)부터 이동노동자 쉼터 2개소를 개소하고 운영에 들어간다.
대구시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이동노동자들의 열악한 근로환경 개선을 통한 노동자 권익보호 및 복지증진을 위해 달구벌 이동노동자 쉼터 2곳을 개소하고 11월 5일(금)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 이동노동자: 대리운전·퀵서비스·택배·배달앱기사, 보험금융종사자, 학습지교사 등과 같이 직무의 특성상 업무장소가 고정되어 있지 않고 주로 이동을 통해 이루어지는 노무에 종사하는 노동자
이동노동자 쉼터는 접근편의성이 높은 수성구 범어동 및 달서구 장기동에 조성됐으며, 평일 오후 2시 30분~ 다음날 오전 5시 30분까지 운영한다.(주말 및 공휴일 미운영)
※ 수성 쉼터: 수성구 범어동 557-19 범어앤타워 802호 (범어역 1번출구)
※ 달서 쉼터: 달서구 장기동 548-14 s&p타워 203호 (죽전네거리 ~ 본리네거리 사이)
쉼터는 공용휴게실, 여성전용휴게실, 상담실, 커뮤니티룸, 화장실 등으로 구성돼 있고, 휴대폰충전기, 전신안마기, 발마사지기 등을 비치해, 휴식 및 화장실 사용, 휴대폰 충전이 꼭 필요한 이동노동자들을 위한 맞춤형 복지공간이 될 전망이다.
다만,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방역 수칙 준수를 위해 쉼터 입구 발열 체크, 출입자명부 작성, 쉼터 내 거리두기를 실시하고 음료 이외의 음식 섭취는 제한한다.
배춘식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달구벌 이동노동자 쉼터가 힘들고 고단한 이동노동자들이 잠시라도 편안히 쉬고 재충전할 수 있는 따뜻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자료제공:대구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