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2021 다다익선 글로벌 개척 프로젝트 운영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다문화학생과 일반학생이 함께 어울려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아보는 ‘다다익선(多多益善) 글로벌 개척 프로젝트’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다다익선(多多益善) 글로벌 개척 프로젝트’는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모여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소통과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잠재능력을 일깨우고 글로벌 시각을 가진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장기 프로젝트이다.
대상은 학교장 추천을 통해 선정된 초등학교 6학년~중학교 3학년이며, 다문화학생(베트남 5명, 필리핀 2명, 중국 1명) 8명과 일반학생 10명, 총 18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9월 25일 오리엔테이션으로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총 9차에 걸쳐 진행되며 대구세계시민교육센터 내 탐구수업과 지역 탐방활동으로 구성되어있다.
지난달 30일에는 경주 일대의 미술관과 자연사 박물관, VR 스튜디오 등을 탐방하며, IT, 인문학·예술, 과학 등 테마별 주제 탐색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11월에는 직업 세계 파악을 위한 프로젝트 수업과 직업인과의 만남을 통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며, 12월 11일 성과발표회는 학생들이 프로젝트 추진한 과정을 메이킹 필름을 제작해 그동안의 학습 결과를 온라인으로 공유할 예정이다.
프로젝트에 참여중인 학생은 “탐방 활동을 통해 여러 친구들과 프로젝트 주제에 대해 탐구하고 문제를 해결하며, 학교에서는 배울 수 없는 것들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정말 기쁘다. 최선을 다해 남은 프로젝트 일정에도 성실히 참여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자료제공:대구시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