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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뜨거운 함성, 다시 운동장에 찾아왔어요
  • 푸른신문
  • 등록 2021-11-04 14: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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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월초, 명랑 운동회 통해 심신의 안정 및 소통의 장 마련

신월초등학교(교장 김희자, 이하 신월초)는 지난달 15일(금)~22일(금)까지 6일 동안 각 학년별로 대구시교육청 또래활동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학생의 심리적 안정과 긍정적 소통을 위한 ‘신월 명랑 운동회’를 실시했다.
신월초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안정과 관계개선을 통한 사회성 함양을 위해 다양한 또래활동 활성화 프로그램을 계획해 실시하고 있다. ‘신월 명랑 운동회’ 역시 이러한 계획 중 하나로 사전 연습 없이 교사와 학생 모두가 함께 마음을 나누고 즐기면서 교육적인 효과를 최대화 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각 교과의 종합적 학습 결과를 체육 활동에 반영하되 학생의 심신 발달, 안전, 친교 및 협력, 흥미를 고려해 종목을 선정하고 경기를 운영했다. 또한 코로나19 상황에 대한 안전예방차원 및 내실 있는 진행을 위해 학년별로 진행했다.
이번 신월 명랑운동회에서는 특색 있는 프로그램 편성이 눈길을 끌었다. 기존의 ‘개인 달리기, 학반 계주, 줄다리기’ 뿐만 아니라 ‘색판 뒤집기, 뽀로로 구출작전, 신발컬링, 말달리자, 돼지몰이’ 등 발달 단계를 고려한 활동부터 ‘협동 대형 컵 쌓기, 바쁘다 바빠, 돌고돌고, 저 높은 곳을 향하여’ 등 상호협동이 요구되는 프로그램까지 다채롭게 편성해 재학생 모두가 즐겁게 참여하는 체육활동이 됐다.
특히 5학년에서 실시한 ‘지구를 던져라’는 학생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학생과 교사 모두가 한마음이 되는 시간이었고 1학년의 ‘뽀로로 구출작전’은 신월 막내둥이들의 열띤 응원과 귀여운 몸짓이 돋보이는 인기 만점 프로그램이었다. 뽀로로를 구하기 위한 작은 신월부대들의 발 빠른 움직임과 동분서주하며 내뿜는 그들의 작지만 큰 열기가, 파란 하늘에 펼쳐진 만국기까지 맞닿는 뜨거운 현장이었다.
활동에 앞서 김희자 교장은 “만국기와 행진곡, 학생들의 함성 소리에 가슴이 울컥했다는 소감을 전하며 그동안 움츠렸던 마음을 활짝 열고, 어깨도 쭉 펴고, 마스크 안이지만 활짝 많이 웃는 하루가 되자”는 인사말로 학생들을 격려하고 응원했다.
6학년 김상윤 학생은 “코로나19로 많은 친구들과 함께하는 활동들을 거의 못해 아쉬움이 많았다. 하지만 이번 운동회 때 6학년 전체가 여러 경기에 다 같이 참여하고 응원하면서 친구들과의 행복한 추억을 갖게 되었다. 특히, 협동 대형 컵 쌓기를 할 때는 우리 반 전체가 마치 한 몸이 된 것 같았다. 앞으로도 선생님, 친구들과 좋은 시간을 많이 가지고 싶다”고 전했다.
<자료제공:신월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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