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기금 신혼부부전용 전세자금’ 하반기 대출이자 지원
7년차 이내 신혼부부, 소득 6,000만 원 이하, 임차보증금 2억 원 이하(2자녀 3억 원)
11월 1일(월)~15일(월)까지 접수, 12월말 지원금 지급
대구시는 전세가 상승에 따른 이자부담을 줄여 신혼부부의 주거비부담을 줄이고, 더 나은 환경에서 아이를 키울 수 있도록 신혼부부에게 임차보증금 대출이자를 지원하기 위해 대상자 접수를 진행한다.
이 사업은 혼인신고일 기준 7년 이내 신혼부부가 ‘주택도시기금 신혼부부전용 전세자금’ 대출을 받은 경우 전세보증금 대출이자 일부를 대구시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0년 처음 시작해 그동안 801명의 신혼부부들이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혜택을 받았다.
지원대상은 연간 부부합산 소득 6,000만 원 이하인 신혼부부로, 임차보증금 2억 원(2자녀 이상 가구 3억 원) 이하이며, 기본 지원은 2년이지만 최장 6년까지 지원한다.
예를 들어, 부부합산소득 4,000만 원 초과~6,000만 원 이하 신혼부부는 ‘주택도시기금 신혼부부전용 전세자금’ 대출 1억을 2%의 금리로 대출받아 연간 200만 원의 이자를 부담하지만, 대구시 지원(자녀수에 따라 0.5~0.7% 이자지원)을 받으면 이자부담은 130~150만 원으로 경제적 부담이 확 줄어들게 된다.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 이자지원 신청은 온라인 검색창에 ‘우리둥지대구’ 또는 ‘https://dungji.daegu.go.kr/’로 구비서류(대출금거래내역서, 이자납입 내역서, 등본 등)를 첨부해 11월 1일(월)~15일(월)까지 청구하면, 12월 말까지 지원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강명숙 대구시 여성청소년교육국장은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결혼과 출산을 기피했던 예비·신혼부부에게 인기가 높다. ‘주택도시기금 신혼부부전용 전세자금’ 대출을 받은 신혼부부로 대상자가 한정돼 있지만, 내년에는 지원 대상자와 이자 지원율을 상향해 더 많은 혜택을 줄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된 자세한 문의 사항은 대구시 출산보육과(☎803-5443)로 문의하면 된다.
<자료제공:대구시청>
(재)달서문화재단 웃는얼굴아트센터는 11월 5일까지 잭슨 심 개인전을 웃는얼굴아트센터 달서 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전시는 대중 매체 속 캐릭터와 사회 풍자적 메시지를 자신만의 독특한 팝아트 기법으로 표현해 대중들의 주목을 이끌어내고 있는 작가 잭슨 심과 그의 작품세계를 조명하기 위한 전시다.
이번 웃는얼굴아트센터에서 개최되는 잭슨 심 개인전은 그의 연대별 작품을 처음으로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나의 이름이 모두의 입술에 맴돌게 될 거야’라는 뜻의 전시 제목처럼 잭슨 심만의 독자적 화풍으로 오늘날까지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리게 된 배경을 연대별 작품을 통해 살펴보고자 한다.
전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재)달서문화재단 웃는얼굴아트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된다. 박신영 기자
시내버스, 내릴 때는 교통카드를 꼭 찍어주세요
11월 1일(월)~12월 31일(금)까지 대구-경북 대중교통 광역환승제 기초자료로 활용
대구시와 경북도는 대구-경북 공동생활권 대중교통 광역환승제 추진과 관련해 교통카드 자료수집을 위해 버스이용시민들에게 ‘버스에서 내릴때는 반드시 교통카드를 찍어 달라’는 홍보를 2달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수집된 교통카드 자료는 ‘대구-경북 공동생활권 대중교통 광역환승제’ 시행의 합리적인 환승체계(무료, 정액, 거리비례제 등)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대중교통 광역환승제 시행준비에 참여하고 있는 9개 시·군 중에 하차단말기가 있는 대구, 경산, 영천은 ‘하차단말기 찍기’를 홍보하고, 하차단말기가 없는 구미 등 6개 시·군(김천, 구미, 청도, 고령, 성주, 칠곡)은 ‘교통카드 사용하기’를 홍보한다.
거리비례제를 시행하고 있는 수도권과 달리 대구시는 단일요금제를 시행하고 있어 승객이 환승할 경우에만 하차태그를 하기 때문에 하차 태그율은 ’21년 9월 말 기준 38%에 불과해 하차를 찍지 않는 62%의 버스이용승객의 통행패턴을 추정해야 하므로 정확한 자료수집을 위해 이번 홍보로 하차 태그율을 높이고자 한다. 이렇게 확보한 교통카드 데이터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합리적인 광역환승제 구현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또한, 하차단말기가 없는 시·군은 교통카드 사용률을 높여 하차 추정기법으로 버스이용승객의 통행패턴을 추정할 계획이며, 교통카드사용률이 낮은 일부 시·군은 별도 통행패턴 조사를 실시해 버스이용승객 통행자료의 정확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대구-경북 공동생활권 대중교통 광역환승체계 검토 용역’ 과업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다.
최영호 대구시 교통국장은 “최적의 광역환승시스템 구축을 위해서는 정확한 자료가 필요한 만큼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자료제공:대구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