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국악경연대회 최우수상 수상
서재초(교장 이인숙) 국악부는 비대면 온라인으로 치러진 제22회 달성국악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회는 학생들의 연주 장면을 촬영한 영상을 심사해서 결과를 발표했고 서재초는 상위 20여 개 학교가 차지하는 최우수상에 올랐다.
서재초 국악부는 ‘영남사물놀이와 짝쇠’라는 주제로 공연을 펼쳐 사물놀이의 박자를 이끌어 가는 꽹과리 연주자 상쇠가 두명인 사물놀이를 선보였다.
3~6학년 20여 명으로 이루어진 국악부는 평소에 아침, 방과 후 등 자투리 시간을 쪼개어 성실하게 연습했으며 그 결과 다소 생소한 온라인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
특히 국악부는 무형문화재 욱수농악 계승자인 오문석 강사의 지도로 2017년에 대상을 받은 바 있고 2018년에 이어 다시 한번 최우수상을 받게 되어 우수한 지도자의 역량을 실감할 수 있었다.
오문석 강사는 열과 성을 다한 지도로 학생들의 국악 사랑에 불을 지폈으며 음악과 혼연일체가 되는 감동적인 공연을 연출했다.
국악부 5학년 김도은 학생은 “처음 해보는 영상 촬영이라 떨렸지만 열심히 하자고 다짐했고 최선을 다했는데 좋은 결과를 얻어 기쁘다”며 사물놀이를 배우게 되어 너무나 뿌듯하고 우리 전통 국악이 자랑스럽다고 하였다. 이인숙 교장은 “우리의 소리를 지켜나가는 학생들이 자랑스럽고 수상을 축하한다”며 학생들을 격려하고 앞으로도 우리 전통을 지켜가는 국악부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자료제공:서재초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