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문화재단(이사장 김문오)에서 주관하는 ‘2021 달성 대구현대 미술제’가 관람객과 시민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성황리에 폐막했다.
이번 미술제는 지역의 대표미술축제로 강정보 디아크 광장 일대에서 9월 3일(금)~10월 3일(일)까지 총 31일간 개최됐다. 또한, 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2017 바다미술제 전시감독을 역임한 도태근 신라대학교 교수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예술 감독을 맡아 ‘예술을 담다, 달성을 품다 Then-Now-Forever’라는 주제로 총 27팀의 국내·외의 작가들이 제작한 28점의 설치미술작품을 시민들에게 선보였다.
총 38만여 명이 찾은 올해 미술제는 코로나 시대에 펼쳐진 낯설고 새로운 상황에 직면한 현시점을 반영해 ‘예술, 자연, 인간’을 키워드로 삼아 일상의 소중함, 그리고 소통과 공감을 토대로 전통적인 것에서부터 개념미술적 설치작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범주의 작품들로 시민들에게 다가가 풍부한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2012년을 시작으로 올해 10주년을 맞이하는 미술제를 더욱 빛내준 세 가지 섹션의 특별전시 ‘10주년 아카이브展’, ‘대구예아람학교 사방신 프로젝트展’, ‘달천예술창작공간 제1기 입주작가展’ 등을 통해 미술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오디오 해설’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작품해설을 청취할 수 있는 비대면 서비스를 선보였다.
<자료제공:달성문화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