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예술발전소는 스페인 남부지방 민속춤인 플라멩코 공연을 10월 23일(토) 오후 2시, 4시 대구예술발전소 수창홀에서 개최한다.
플라멩코는 스페인 남부 지방 집시 기원의 음악과 무용 예술의 한 장르로 스페인 남부 지방 토착민 문화와 아프리카, 기독교, 유대교 등의 여러 문화가 어우러져 독창적인 종합예술로 승화된 것이다.
퓨전 플라멩코 옴팡은 클래식, 민요 등과 같은 우리에게 익숙한 음악으로 협업한 신나는 댄스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누어져 있으며, 1부는 정통 플라멩코를 느낄 수 있는 현란한 무용수의 발 구름 소리, 기타 소리, 휘몰아치는 노랫소리로 스페인 세비야로 이동하는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2부에서는 우리나라 민요와 플라멩코를 접목해 화려한 타악기의 소리와 구슬픈 민요 가락이 더해져 친숙하면서도 환상적인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공연은 8세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전석 무료이다. 코로나19 생활방역지침에 따라 관람 인원 제한 및 좌석 간 거리 두기 등 공연장 이용수칙을 준수해 운영된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대구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