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1일(목)까지 선착순 115명 모집
대구시는 문화재청과 공동으로 ‘대구 무형문화재 기능 체험 꾸러미 행사’를 11월 6~20일까지 매주 토요일 운영(대면체험 기준)하기로 하고, 10월 21일(목) 오후 6시까지(10일간) 체험행사 참가자 모집에 나선다.
이번 행사는 2021년도 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대구시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대면체험)과 온라인(비대면체험)으로 실시되며 대구시통합예약시스템https://yeyak.daegu.go.kr/을 통해 선착순(115명) 접수한다.
동 체험행사에는 지역 무형문화재 5개 종목(국가무형문화재 1종목, 대구시 무형문화재 4종목)이 참여하며,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북구 호암로 51 삼성창조캠퍼스 E동)에서 이루어지는 대면체험으로는 ‘동거울 및 목걸이 만들기(국가무형문화재 제35호, 보유자 김용운)’, ‘전통 빗살창 만들기(시무형문화재 제17호 창호장, 보유자 이종한)’, ‘황모필 만들기(시무형문화재 제15호 모필장, 보유자 이인훈)’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온라인 비대면 체험은 참가자에게 재료를 개별 발송해 참가자들이 전수교육관 유튜브를 보며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단청문양 그리기(시무형문화재 제14호 단청장, 보유자 전연호)’, ‘미니장구 만들기(시무형문화재 제12호, 보유자 김종문)’ 프로그램이 마련돼있다.
이번 기능(대면)체험 행사는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해 각 종목참여 인원을 제한(회차별 2~5명)해 운영된다. 기능체험재료 및 현장체험비는 무료이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시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홈페이지(http://dgmh.kr/053-341-7755/담당자 유수영)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각 종목별 기능보유자(전수교육조교)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 전통 문화재의 우수성과 소중함을 느끼고, 코로나19 사태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에게 전통문화향유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무형문화재 체험행사를 통해 코로나로 지친 시민분들께서 우리 지역 무형문화재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작게나마 위로가 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료제공:대구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