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에서 나는 쇠고기’라는 명칭이 붙을 정도로 좋은 콩. 두부의 원천은 콩이다. 그리고 어디서나 찾아볼 수 있는 서민음식이자 웰빙음식이다.
두부는 고단백질 저칼로리 음식이며 체내에 신진대사와 성장발육에 꼭 필요한 아미노산, 칼슘, 철분 등 무기질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맛뿐만 아니라 영양에서 더할 수 없이 훌륭한 식품이다.
특히 두부는 콩의 영양분을 고스란히 살리면서도 소화흡수율이 매우 높아 맛과 영양을 모두 충족시키는 대표적인 콩 가공식품이다.
여기서 사장님이 직접 자화육각수를 설치해 좋은 물을 가져와 두부를 만들어내신다. 좋은 물, 국산 콩으로 만든 육각수 두부는 입자가 부드럽고 고소한 맛을 낸다. 이런 사장님의 노력 덕분인지 명절이나 제사가 있는 날에는 멀리서 오는 손님들도 많다. 두부가 일찍이 다 팔리면 멀리서 온 손님들에게 못 챙겨드려 미안한 마음이 든다고 한다. 그리고 두부를 주로 팔지만 메밀묵, 식혜 등 직접 만드는 요리가 한둘이 아니다. 그만큼 손님들에게 드릴 음식에 대한 자부심이 굉장히 높고 정성이 담겨있다.
두부는 살이 찌지 않는 치즈라고 부를 정도로 다이어트에 좋은 단백질 성분이 많은 식품이다. 특히 두부에 함유된 사포닌은 지방의 합성과 흡수를 막아주는 역할을 하며, 지방의 분해를 촉진시켜 준다. 두부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리놀산 및 올레산 등은 콜레스테롤을 낮추어주어 고지혈증을 예방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두부는 하루에 반 모 정도 먹는 것이 좋습니다. 두부를 과다 섭취하게 되면 문제가 생길 수 있는데 바로 사포닌 때문이다. 체내 요오드 성분을 배출시켜 영양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성장기 어린이의 두뇌발달과 효과적이며, 뼈와 근육의 성장에도 큰 도움을 주는 대표적인 다이어트 영양 식품입니다. 오늘 저녁 두부도 먹어보시고 건강도 챙겨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 육각수 두부: 달서구 당산로 35 가-17
연락처: 010-6740-8953

※영업시간: 오전 9시~오후 9시 / 휴무일: 명절 외 휴무 없이 운영

이훈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