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무르익어 가는 달서구 월광수변공원 산책로가 지역 시인들의 아름다운 시화로 물들여진다.
달서문화재단(이사장 이태훈)은 10월 15일(금)~11월 4일(목)까지 달서구 월광수변공원에서 ‘시를 노래하는 달빛 시화전’을 개최한다.
매년 월광수변공원에서 개최되어 온 아름다운 시낭송과 시를 소재로 한 감미로운 노래로 시민들에게 추억을 선사하는 감성 콘서트 ‘시(詩)를 노래하는 달빛 콘서트’를 올해는 ‘달빛시화전’으로 변경해 준비했다.
이번 시화전은 달서문화재단이 지역 예술가와의 상생을 도모하며, 지역 시인들이 마음으로 전하는 아름다운 시(詩)를 통해 지역민의 마음을 위로하고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대구문인협회, 대구경북작가회의, 시하늘, 대구시인협회, 대구생활문인협회, 현대불교문인협회, 시인보호구역, 대구의 젊은시인들 등 지역의 다양한 문인협회의 작가들이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또한 선선한 가을바람과 함께 공원을 찾는 가족, 연인,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문화공간으로 지역 시인 작품 45점의 시화전 이외에 감성 현수막 포토존을 설치해 지역민들이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번 시화전을 앞두고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지역주민들이 깊어가는 가을에 일상의 여유를 회복하고 어려움 속에서 큰 힘이 되어주는 언어의 아름다움을 제고하며 감미로운 시와 그림을 마음껏 즐겨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詩)를 노래하는 달빛 시화전’은 전시기간 내 상설·무료전시이며,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문의) 053-584-9712
<자료제공:달서문화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