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전 2회, 수능 후 1회 총 3회 운영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입 수시모집에 대비하여 ‘제시문 기반 심층 모의면접 교실’을 3차에 걸쳐 운영한다.
제시문 기반 심층면접은 수도권 주요 대학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교과목 기반 융ㆍ복합 문제 해결 과정을 평가하는 면접으로 이번 모의면접 교실은 학생들이 이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사전 경험과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모의면접은 대구지역 고등학교 3학년 중 희망 학생 150여 명을 대상으로 경북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에서 수능 전 10월 2일(토)과 10월 9일(토) 이틀에 걸쳐 2차례 운영되고, 3회차 모의면접 교실은 수능 이후 11월 22일 (월)~24일(수) 3일간 운영될 예정이다.
우선 10월 2일(토)은 오전 9시~12시까지 제시문 면접 출제경향과 기출 및 예상 문제 중심으로 최근 경향을 파악하고, 10월 9일(토)에는 오전 9시~오후 5시까지 개인별 맞춤형 면접을 실시한다. 이어 수능 이후에는 학생의 희망하는 대학을 중심으로 실전형 심층 면접을 실시한다.
대구시교육청은 제시문 면접 지원단과 진학 전문교사로 구성된 20여 명의 강사진이 계열별, 과목별 특강을 진행하고 직접 면접관이 되어 실습을 운영한다.
면접 지원단은 면접 기출 문제가 포함되어 있는 대학별 선행학습 영향평가 보고서를 검토ㆍ분석하고, 대학별 담당자를 만나 출제의도 및 출제 경향을 파악해 계열별, 영역별 예상 문항을 개발하여 이를 실습에 활용하며 10월 중 일선 학교에도 보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해 합격자들의 심층면접 경험을 분석해 문항 해결방안과 문항 접근법도 연구해 왔는데, 이도 함께 활용할 예정이어서 이번 제시문 모의면접 교실은 제시문 기반 심층면접의 출제 경향성을 이해하고, 실전 문항 연습을 통한 대학별 제시문 면접 대응력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강은희 교육감은 “수험생에게 이번 프로그램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아울러 다양한 융ㆍ복합 과제의 해결 과정을 통해 스스로 성장하는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자료제공:대구시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