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전염병 예방·확산 방지
대구시는 가을철 가축전염병 예방과 시민 보건·위생 향상을 위해 10월 5일(화)~25일(월)까지 ‘가축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특히, 개 광견병은 10월 5일(화)부터 2주간(18일까지), 시내 동물병원에서 선착순으로 접종이 진행된다.
소, 돼지, 닭 전염병 백신은 공급계획에 따라 각 구·군으로 약품배부 후 공수의 지원 또는 농가 자율적으로 접종을 추진하며, 개 광견병은 구·군별 지정된 동물병원의 수의사를 통해 접종될 계획이다.
이에 대구시는 가축 예방약품 총 4개 축종, 32만 600마리분을 각 접종기관 등으로 공급하고, 소는 전염성비기관염 2,700마리, 돼지는 열병·단독 혼합 1만 2,500마리, 닭은 뉴캣슬병 30만 마리, 개는 광견병 5,400마리를 대상으로 접종을 실시한다.
개 광견병 예방접종 지정 동물병원(172개소)은 구·군 홈페이지 공지사항 등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견주는 반려견을 데리고 가까운 동물병원을 방문, 시술비 3천 원 지불 후 접종이 가능하다.
이동건 대구시 농산유통과장은 “가축전염병 차단방역을 위해 축종별 예방접종 프로그램에 따라 철저한 백신접종과 소독, 예찰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민·관 방역주체가 각자의 위치에서 가축방역 활동에 최선을 다해 가축질병 없는 청정 대구를 함께 만들자”고 당부했다.
<자료제공:대구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