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형 메타버스 전략으로 소통ㆍ연결 사회 조성
메타버스란 가상ㆍ추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 와 현실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서, 물리적 실재와 가상의 공간이 XR 등 실감기술을 통해 결합된 융합세계를 의미한다.
코로나+기술발달+문화욕구가 합쳐진 현재, 메타버스가 전세계서 급부상 하고 있다. 이에 정부 및 일부 지자체에서 정책 연구ㆍ실험을 계획 중이다.
네이버 제페토와 함께 국내 메타버스 소셜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양대산맥을 이루는 SKT ‘이프랜드’ 플랫폼에 접속하기 위해선 계정 가입, 아바타 생성의 준비 절차가 필요했다. 5분이면 준비 완료된다. 군수는 ‘미래맨’으로 아바타를 생성하고 패션을 꾸몄다.
접속 후에는 Land에 입장했다. 여기서 Land란 유저(User)와 소통할 수 있는 방을 의미하는데, 컨퍼런스홀ㆍ타운홀·교실ㆍ카페ㆍ공원 등 다양한 옵션이 있다. 입장 후에는 음성대화, 60여개 표정·모션 표현, PDFㆍ영상 송출이 가능하다. 저명한 강사를 초대하여 PDF 파일을 송출하고 메타버스 교육도 진행해봤다. 일종의 가상세계 화상회의 느낌이었다.
입문기를 마친 이병환 성주군수는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사회로 전환되고 있지만 대면ㆍ비대면사회 모두 인간-인간 연결, 인간-사회 연결이 기본 골자이다. 미래사회에서는 메타버스를 통해 그 연결이 실현될 예정이다. 이에 발맞추어 우리는 성주형 메타버스 전략을 모색하여 미래에 선제 대응하여 발전하는 미래 성주 구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주군(미래전략담당관)은 지난 25일, 메타버스 기술에 관심 있는 직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세미나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교육은 관련 저명한 교수인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정책본부 AI미래전략센터 오연주 책임연구원이 진행했다.
<자료제공:성주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