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설공단은 명복공원을 이용하는 유족 및 고객들을 위해 2021년 제3회 치유전시회를 9월 30일까지 개최한다.
올해 세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대구동구사회적경제협의회 소속 작가 김경아, 이옥진, 이정은, 엄혜원 작가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진 작품 20점이 명복공원 목련대기실 등 3개소 공간에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는 ‘치유와 회복에 대한 지역여성작가 4인의 사유’라는 주제로 작품을 전시해 명복공원 서비스 환경을 개선하고, 예술 작품 감상을 통해 유족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삶을 되돌아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추진됐다.
전시를 기획한 동구사회적경제문화센터는 “대구지역 여성작가 4인의 감각을 통해 치유와 회복을 표현하고 긍정의 소통과 위로의 마음을 담아냈다”고 밝혔다.
대구시설공단 최길영 이사장은 “앞으로도 꾸준히 치유전시회를 개최해 명복공원이 시민들 삶의 한 부분으로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