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8일까지 달성문화센터 백년홀
달성문화재단은 지역 고유 문화유산인 도동서원을 소재로 한 창작연극 ‘소학동자 김굉필’ 공연을 8월 26~28일까지 달성문화센터 백년홀에서 선보인다.
총 5회에 걸쳐 관객을 만나는 이번 공연은 26일 오후 3시, 27·28일 오후 3·7시에 열린다.
창작연극 ‘소학동자 김굉필’은 다소 산만한 초등학생인 김도동이 도동서원을 찾아 시간여행을 하게 되면서 ‘소학은 모든 학문의 입문이며 기초인 동시에 인간교육의 절대적인 원리가 됨’을 역설하며 스스로를 ‘소학동자’라 칭했던 한훤당 김굉필과 만나게 되고 ‘소학’의 가르침을 깨닫게 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전석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6세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공연은 코로나19의 확산방지를 위한 좌석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QR코드를 통한 전자출입명부 작성 등 방역지침을 준수해 진행된다.
달성문화재단 서정길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달성문화재단은 달성군의 풍부한 역사, 문화, 관광자원을 활용한 지속적인 문화콘텐츠 제작을 통해 지역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문화 확산의 기틀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박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