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학점제 도입에 발맞춘 선택 과목의 다양화 실현
학생 맞춤형 선택 과목 운영으로 교육과정 개별화 지원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고교학점제 도입 기반 조성을 위해 1학기에 이어 2학기에도 ‘대구형 온라인 공동교육 캠퍼스(온·공·캠)’를 운영한다.
‘대구형 온라인 공동교육 캠퍼스’는 학생의 진로, 적성에 맞는 과목 선택권 확대를 위해, 단위학교에서 수강 희망 학생이 적거나 교사 수급이 어려워 개설하지 못하는 선택과목을 정규 수업 시간 내 온라인 기반 실시간 쌍방향 화상 수업으로 개설하여 여러 학교에서 수강하는 고교 교육과정 공유 캠퍼스이다.
2학기 참여 학교는 일반계고 13교(경북고, 경덕여고 외 11교), 수강(예정) 학생은 고 2학년 총 51명이며, 개설 확정 과목은 현대문학 감상(1개 반), 경제(2개 반), 스페인어Ⅰ(2개 반) 등 3개 과목(5개 강좌)이다.
2021학년도 1학기에는 국제법(1개 반), 경제(1개 반), 스페인어Ⅰ(3개 반) 과목에서 일반계고 14교(비슬고, 영남고 외 12교)의 2학년(48명), 3학년(9명) 총 57명이 이수했다.
2학기 ‘대구형 온라인 공동교육 캠퍼스(온·공·캠)’의 운영 기간은 8~12월까지이며, 8월 10일(화)과 12일(목) 이틀간 교실온닷(https://cla
sson.kr) 플랫폼을 통한 과목별 오리엔테이션 수업을 시작으로, 8월 17일(화) 고등학교 전면 개학 일에 맞추어 공식적으로 수업을 운영한다.
‘대구형 온라인 공동교육 캠퍼스(온·공·캠)’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소속 학교에 마련된 온라인 학습실에서 실시간으로 원격 플랫폼에 접속하여 수업을 듣게 되고, 수업 교사는 거점센터(대구고)에 마련된 온라인 스튜디오에서 ‘교실온닷(https://classon.kr)’ 플랫폼을 활용해 실시간 쌍방향 화상 수업을 진행하게 된다.
강은희 교육감은 “대구형 온라인 공동교육 캠퍼스(온·공·캠)’의 운영을 통해 정규 수업시간 내, 학교 간 교육과정의 벽을 허물고 학생의 진로·적성과 연계한 과목 선택권이 다양하게 주어진다면, 앞으로 고교학점제 도입 기반조성을 위한 학생 선택중심의 교육과정 안착에 한 발짝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자료제공:대구시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