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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솟대 높이 날다!’ 대구경북솟대작가협회 정기회원展
  • 푸른신문
  • 등록 2021-08-05 14: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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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8일까지, 달성문화원 전시실


마을의 안녕과 수호, 풍요를 기원하는 민속 신앙인 ‘솟대’ 전시가 경북문화재단이 주최하고 경상북도의 후원으로 달성문화원 전시실에서 8월 8일까지 열린다.
‘행복 솟대 높이 날다’란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대구경북솟대작가협회 소속 10여 명의 회원이 참가해 전통 솟대를 현대적 예술혼으로 승화시킨 1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소도(蘇塗)’라는 성역의 상징물인 솟대는 긴 장대 끝에 오리 모양을 깎아 마을 입구에 높이 세워 풍년 농사를 기원하고, 하늘과 땅을 연결하는 신간(神竿)의 역할로서 화재, 가뭄, 질병 등 재앙을 막는 마을의 수호신으로 모셨다고 전해진다. 마을공동체 신앙의 하나로 음력 정월 대보름에 동제를 올리면서 마을로 들어오는 모든 액이나 살(煞), 잡귀를 막아주고 마을의 안녕과 수호, 풍요를 기원하는 의미로 세워졌다.
대구경북솟대작가협회 이석해 회장은 “코로나 19로 지친 일상을 벗어나 새로운 희망에 대한 염원을 담은 작품을 달성군민 모두가 꿈과 희망하는 바가 꼭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대구경북솟대작가협회는 지난 2017년 3월에 창립하여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인 ‘솟대’를 특별전시회와 정기회원전을 개최하고 있으며, 지역의 각종 문화행사에 참여하여 전통 솟대를 알리고 보급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는 작가들의 모임이다.
<자료제공:대구경북솟대작가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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