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와 마을은 미래를 살아가는 방법을 찾는 곳
진천초등학교(교장 박세숙)는 학생들이 일상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건강한 여름 나기를 위해 여름 방학 문화 캠프를 실시했다.
여름 방학 시작과 함께 1~6학년까지 3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했다.
여름 문화 캠프는 건강한 여름 나기를 위한 부채, 모기퇴치팔찌를 만드는 공통 활동과 영화 감상, 롤러스케이트 체험, 볼링 등의 우리 학교 인근에서 문화를 체험하는 선택 활동으로 실시했다.
공통 활동은 전 학년이 함께 하는 활동으로 기후 변화에 따른 위기 체험과 대응을 위한 활동으로 구성했다.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일상의 작은 변화가 건강한 지구를 만들 수 있음을 실천하도록, 깨끗한 부채 종이에 꽃과 다양한 그림 그려 만들어 보았다. 또한 이상 기후 현상으로 많아진 모기나 벌레들을 퇴치하고 가족이 함께하는 활동을 안내하여 가족 건강 증진 및 가족 내 화합을 도모했다.
선택 활동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지키며 우리 지역 학교 인근 문화 체험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했다.
영화 감상 체험은 자기 성장 및 자존감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교육적인 주제의 영화를 관람하는 것이다. 영화 감상 체험을 통해 거리두기가 이루어지는 현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었고 영화관에서 지켜야 할 예절을 몸소 실천할 수 있었다.
롤러스케이트 체험은 더위로 실외 활동이 제한적인 학생들이 건강한 신체 활동을 할 수 있다. 처음 체험하는 학생들이 대부분이어서 안전 교육과 안전 장비 착용 방법을 안내하고 실시했다. 계속 넘어지면서도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나 롤러를 타는 학생들은 롤러장에서 코로나19와 공부로 지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었다.
볼링 체험은 볼링 게임 규칙, 볼링장에서 지켜야 할 예절을 익혀 볼링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볼링공이 무겁고 도랑으로 빠지는 안타까움보다 스트라이크를 쳤을 때 친구들과의 하이파이브를 하면서 긍정적인 자존감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
문화 체험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직접 꾸몄던 부채가 예뻐서 부모님께 선물하였어요. 덕분에 아버지와 더 친해질 수 있었어요”, “롤러장에서 너무 많이 넘어져서 포기하고 싶었는데 친구가 도와주서 고마웠어요. 저의 절친이 생겨서 기뻐요”, “볼링을 치면서 스트라이크가 됐을 때 스트레스가 후딱 날아갔어요. 코로나19가 없어지면 주말마다 가족과 함께 볼링을 치고 싶어요”라며 우리 지역에서 함께한 여름 문화 캠프 활동에 매우 만족했다.
<자료제공:진천초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