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이곡동 용인대 대구 태권도
행동을 보는 순간부터 행동으로 옮기는 순간까지 나의 자신감을 찾아줄 곳 달서구 이곡동에 위치한 용인대 대구 태권도를 찾았다.
태권도를 들어서자 아주 넓은 수련공간 안에 1, 2관으로 나뉜 곳에서 아이들이 몸을 풀듯 뛰어다니는 모습이 이 태권도의 첫 만남이었다. 그곳에서 관장님을 만나 뵈었는데 태권도를 하신 지 17년 차 되셨다고 한다.
평균 80명 정도의 아이들을 가르치는데 나이는 8세~9세, 제일 어린 나이가 6세라고 하셨다. 아이들을 가르칠 때 분야별 담임제로 지도하고 유품, 유급자의 경우 수준별에 맞게 분리 수업을 하신다고 한다.
각 수준에 맞게 운동을 하다 보니 이 태권도에서 국가대표 시범단 2명, 전국대회 수상 여자 사범 1명이 나왔다며 자랑스럽게 말씀하셨다.
태권도에서 기본적으로 가르치는 것은 인성교육, 품새, 발차기, 겨루기, 성장 체조, 줄넘기 등이 있다고 하셨다. 그중에서 인성교육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강조하셨다.
몸을 많이 쓰는 운동이다 보니 근육, 인대 등에 규칙적이고 균형적인 자극을 주어 골(骨) 대사를 활성화할 뿐 아니라 성장호르몬을 증가시키고 비만 호르몬을 감소시키는 데 큰 영향을 준다고 한다. 또한 태권도는 기본동작뿐만 아니라 달리기, 뛰어넘기 등 유산소성 운동과 무산소성 운동의 복합체적인 운동이어서 비만 예방과 척주교정 및 자세교정에도 많은 영향을 주고 아이들 성장판에 자극을 줘서 키가 커지거나 근육발달이 되기도 한다고 말씀하셨다.
설문조사에서는 태권도 수련을 통해 성장발육 0.96cm 더 성장했고 지능 6.63% 더 높아지고 뼈 골밀도 14.1% 더 고르게 발달했다고 한다.
또한 태권도는 일상생활에서 축적된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해소할 수 있게 하는 운동이 되기도 한다. 태권도를 하면 강인한 체력과 예의범절을 배우고 집중력, 민첩성, 적응력 등 여러 운동신경이 급격히 성장하여 성장 시기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운동이라고 하셨다.
나에 대한 자신감ㆍ자립심이 생기고, 솔선수범을 실천하게 되고, 어려운 일에 두려움이 없고, 판단력과 대인관계가 좋아지는 등 다양한 장점이 담겨있기도 했다.
아이들의 미래에 있어선 미리 어떤 세상을 살 게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 미래에 있어서 가장 필요한 것은 자립이다.
용인대 대구 태권도는 ‘자립하는 힘’의 3가지 원칙은 첫 번째는 배우는 힘, 배우는 힘만 있으면 어떤 일을 하든지 자신의 능력을 펼칠 수 있다. 두 번째는 몸의 힘, 건강한 삶을 살아가려면 어느 정도의 운동신경과 체력은 필수다. 세 번째는 마음의 힘, 살아가면서 부딪혀야 할 수많은 문제와 벽을 스스로 극복하기 위해서는 마음의 힘이 아주 중요하다는 원칙을 가지고 있다.
아이가 소리 지르고, 울고 싶을 때 울고, 뛰어놀아야 아이답다고 생각한다고 하셨다. 성장시기의 아이들은 놀면서 만나는 재미와 우정이 있어야 행복하다고 느끼고, 놀 틈이나, 놀 터와 같이 함께할 동무가 있어야 아이가 행복하게 살아간다고 생각하셨다. 현실 속에서 학업 스트레스를 받는 아이들이 태권도에서 놀이체육과 인성교육으로 감사함을 배우고 스트레스를 날려버림과 동시에 긍정적이고 밝은 아이가 되기를 바람이라고 하셨다.
☞ 용인대 대구 태권도
주소: 달서구 선원로 122 성서2차 서한타운 상가 3층
전화: 053-588-5880
서수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