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오전 8시 29분경 2호선 문양역에서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던 중 뒤로 넘어진 승객을 도시철도 직원들이 신속히 심폐소생술을 시행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사고 당시 CCTV를 감시 중이던 박성민 사원은 상황을 인지하고 신속하게 현장에 출동해 승객이 호흡과 의식이 없음을 확인하고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이어 김은환 차장은 자동심장충격기를 휴대하고 현장으로 달려가 119 종합상황실의 화상전화 안내에 따라 전기충격을 실시했다.
이러한 직원들의 발빠른 조치로 호흡과 의식을 되찾은 승객은 매곡119 안전센터 구급대원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박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