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형제 또래도우미가 만드는 학생주도 자치 문화
금포초등학교(교장 이태훈)는 학생 주도 자치문화형성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특별하다. 꿈형제 자치회의 회의와 토론을 통해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학교의 행사를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꿈형제 자치회 의견은 교직원 회의를 거쳐 학교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
꿈형제 자치회는 전교생 87명이 탐구협력·소통공감·나눔배려·건강힐링·성장안전·꿈어울림, 6개의 하위 또래도우미로 구성되어 매월 자치회를 진행한다. 전교생이 수직으로 편성된 꿈형제 또래도우미에서 학생 간 멘토-멘티 활동 뿐만 아니라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한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다양한 학생주도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탐구협력 도우미는 ‘책 읽어주는 선배’가 되어 1~2학년 동생들에게 매달 동화책을 읽어주는 활동을 추진하고 소통공감 도우미는 직접 만든 캠페인 문구로 학교폭력예방캠페인 및 동생들과 함께 카네이션 책갈피를 만들며 가족사랑 나눔 행사를 운영했다.
또한 건강힐링 도우미는 사이버폭력예방 교육 주간을 맞아 선후배가 함께 하는 ‘우리 약속해요! 정보통신윤리 고리’캠페인 부스를 운영하는 등 꿈형제 자치회의 학생 아이디어를 중심으로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꿈어울림 도우미는 전교생의 꿈을 조사해 우리 학교 꿈지도를 완성했고 성장안전 도우미는 카드뉴스 등 다양한 방법으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홍보 문구를 제작했다.
꿈형제 자치회가 특별한 까닭은 매월 활동 계획과 진행 상황을 도우미 리더들이 패들렛에 공유해 단순히 일회성에 그치는 활동이 아니라 계획에서부터 준비, 행사 추진, 그리고 결과 피드백까지 학생 주도로 이루어진다는 점이다. 이렇듯 금포초 학생들은 꿈형제 자치회를 통해 학생이 주인공이 되는 다양한 특색 활동을 계획하고 학생주도로 추진하며 한 걸음 더 나아가 학생들이 만들어 가는 학교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자료제공:금포초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