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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을 빛내는 ‘단 하나의 명품사진’
  • 푸른신문
  • 등록 2021-12-09 13: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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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온나 스튜디오 전현교 대표


SNS의 대세인 요즘에는 누구나 사진을 찍습니다. 맛있는 음식점에 가도 이쁘게 찍고 이쁜 옷을 입고 좋은 화장을 했을 때에도 이쁘게 찍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사진들은 사용자 중심에서 찍습니다. 내가 경험한 요리와 상품들이 만족스러울 때 우리는 SNS에 사진을 찍고 올려서 자랑합니다.
하지만 상품의 입장에서 알리고자 하는 사진은 전혀 다른 영역입니다. 좋은 빛을 적당히 주고, 구도와 배경을 맞추고, 상품에 알맞은 색깔과 톤을 줘야 합니다. 이렇게 상품이 이야기하고자 하는 바를 정확하게 사진으로 표현하는 업체가 우리 지역에 있어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성서네거리 이노비즈타워에 위치한 ‘다온나 스튜디오’ 전현교 대표입니다.
전현교 대표는 음식이나 화장품 등 각종 제품을 전문으로 촬영을 한다고 합니다. 음식 촬영은 요리하고 나오는 순간이 가장 맛있기 때문에 그 가게에 출장을 가서 촬영하고, 화장품과 같은 각종 제품은 스튜디오에서 촬영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보통 사람들은 사진은 누구나 찍기 때문에 쉽게 생각하고 접근하지 않냐는 질문에 보통은 다들 그렇게 생각한다고 합니다. 제품과 관련해서도 SNS에 올라오는 사진들이 보통 사람들 눈에는 이쁘게 보일 때도 있는데 “자신을 대표하는 명함 사진을 찍을 때 휴대폰 셀카로 대충 찍나요? 제품 사진도 마찬가지입니다.”라며 제품 사진은 다른 영역이라는 것을 알려주었습니다.
그럼 제품 사진은 어떻게 찍는지 여쭤봤는데요. 전현교 대표는 제품에 대해 충분히 이해를 하는 것이 먼저라고 합니다. 음식의 경우 이 음식이 뜨거운지, 매운지 맛도 먼저 보고, 어떤 분들이 좋아할지도 고민해 본다고 합니다. 화장품일 경우에는 직접 발라보고 마케팅 타깃은 어떻게 되는지 판매처는 어디로 잡았는지 발라본 후의 느낌 들고 디자인을 어떻게 살려야 할지 등 여러 가지를 고민하고 난 이후에 정확한 콘셉트를 잡고 촬영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콘셉트가 잡혔다고 해도 촬영을 할 때는 여러 가지 변수들이 많다고 합니다. 빛의 양에 따라 사진이 달라지고, 조명의 위치와 카메라의 각도, 렌즈의 설정 등 하나의 제대로 된 사진을 찾아내기 위해 1시간 이상 백여 장이 넘는 사진을 찍어야 한답니다.
이 백여 장이 넘는 사진들 하나하나가 다 다른 느낌이고 진짜 원하는 한 장을 선택하는 것이 제품 사진을 찍는 방법과 과정이라고 합니다.
전현교 대표와 사진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니 시간 가는 줄 몰랐는데요. 정말 본인 사진에 대한 자부심이 남다르고 노력을 많이 하시는 분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어떤 마음으로 제품 사진을 찍으시는지 여쭤봤는데요. “보통 제품 사진을 찍다 보면 사장님들이 기대치가 높습니다. 이유는 그 사장님들 입장에서는 사활을 걸고 제품을 만든 거거든요. 제가 어떻게 찍느냐에 따라 구매해 주시는 고객들에게 어필하는 것이 달라지니 절대로 대충할 수 없는 작업이 제품 사진 촬영입니다. 작은 차이가 명품을 만든다는 말이 있는데 이 사진도 그런 것 같아요.”
전현교 대표의 이야기를 듣고 나니 제품 사진에 대한 생각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무엇보다 사활을 걸고 제품을 만든 사장님들에 대한 생각이 있으시다 하니 제품 사진에 들이는 노력이 어느 정도 인지 짐작 할 수 있었습니다.
사진은 누구나 찍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대로 된 제품 사진은 정말 다른 영역입니다. 자신의 사업을 키우고 싶고 음식이나 제품의 이미지를 좋게 하고 싶은 우리 지역 사장님들께 ‘다온나 스튜디오’의 전현교 대표를 소개해 드리고 싶습니다.

☞다온나 스튜디오: 달서구 달서대로559 이앤씨 이노비즈타워 8층
전현교 대표 010-3805-2540 / www.daonnastudio.com

최윤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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