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박물관 ‘내고장 대구·경북 다시 보기’
대구교육박물관(관장 김정학)은 7월 28일(수)~30일(금)까지 3일간, 초등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내 고장 대구·경북 다시보기’ 여름방학 테마교실의 참가 희망자를 7월 5일(월)부터 대구교육박물관 홈페이지(www.dge.go.kr/dme)를 통해 모집 중이다.
이번 여름방학 테마교실은 대구·경북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내 고장에 대한 자긍심을 갖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내 고장 대구·경북 다시 보기’라는 주제로 우리 지역의 문화와 환경에 대한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구성됐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 30분~12시까지이며, 참가대상은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및 학부모로, 회차별 20명씩 총 60명을 모집한다.
각 체험 활동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10명 이내 팀별로 나눠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대구광역시교육청과 대구교육박물관이 함께 펴낸 ‘내 고장 대구·경북 다시보기’ 교재를 활용해 ▲대구를 대표하는 신문기자 프로젝트 ▲대구를 알리는 유튜버 되기 프로젝트 ▲대구를 대표하는 창업가 되기 프로젝트 ▲대구를 대표하는 문화 관광 기획자 되기 프로젝트 등의 미션 활동에 참여한다.
또한, 대구교육박물관에서 개발한 ‘대구 문화재 편액 이야기 한자연습장’을 활용해 우리 고장의 역사와 문화재에 대해 더 깊은 의미를 되새기는 활동을 한다.
‘대구 문화재 편액 이야기 한자연습장’에는 ‘도동서원(道東書院) 중정당(中正堂)’, ‘대구향교(大邱鄕校) 대성전(大成殿)’ 등 대구의 주요 건축 문화재에 걸려 있는 편액 85개를 선정해 문화재 및 편액에 대한 이야기, 편액 사진, 편액에 새겨진 한자를 수록했다.
그리고, 참가 가족들이 ‘스마트 큐레이터’앱을 활용해 주도적으로 미션을 해결하는 활동도 함께 이루어진다.
스마트 큐레이터는 대구교육박물관의 교육역사관에 전시된 여러 전시물에 대한 해설을 태블릿PC에 담아 제공하는 것으로, 전시물과 그와 관련된 배경지식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개발됐다.
김정학 관장은 “이번 여름방학 테마교실의 참가자들이 우리 지역의 인문·자연 환경에 대한 다양한 체험을 하며 지역사랑의 소중한 마음을 되새기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항상 지역 역사와 함께 상생하며 발전하는 대구교육박물관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료제공:대구교육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