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미술관은 8월 29일까지 ‘이건희 컬렉션’ 21점을 소개하는 특별전 ‘웰컴 홈: 향연’전을 연다.
국내 문화계 커다란 변화를 가져온 이건희 컬렉션은 이 회장의 철학이 녹아있는 예술품 수집의 결정체다.
삼성을 이끈 故 이건희 회장은 기업 경영뿐만 아니라 사회와 미래세대에 끼칠 영향까지 내다보는 안목으로 문화재와 예술품을 수집했다.
수 만점에 이르는 ‘이건희 컬렉션’은 민족문화 선양과 인류애 추구, 사회 공동체와 이익을 나누는 그의 정신이 녹아있다.
대구에 기증된 이건희 컬렉션은 김종영(1점), 문학진(2점), 변종하(2점), 서동진(1점), 서진달(2점), 유영국(5점), 이인성(7점), 이쾌대(1점) 작품 등 총 21점이다.
‘웰컴 홈: 향연’은 기증 작가 8명을 심도 있게 조명하기 위해 이건희 컬렉션 21점과 대여작품 및 소장작품을 추가해 총 40점을 전시한다.
전시 관람은 무료이며, 사전 예약 후 가능하다.(인터파크, 전화예약 053-803-7900)

이동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