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문화원은 코로나19로 지친 구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베란다 힐링 콘서트’를 개최했다.
베란다 힐링 콘서트는 아파트 내 야외공간을 활용한 조그만 무대를 베란다에서 내려다보며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이색공연으로 진행되고, 코로나19 생활속 거리두기 홍보를 병행하며, 6월 21~25일까지 진천역AK그랑폴리스, 상인역모아엘가파크뷰, 한실들마을주공5단지, 상인역신일해피트리, 수목원풍경그린 등 5개소 아파트 단지에서 진행됐다.
콘서트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문화예술인과 이벤트 협회를 지원하는 동시에 주민들에게는 희망과 감동의 메시지를 주기 위해 추진하고 있으며, 공연 영상은 푸른방송(주)에서 녹화 방영한다.
한편, 매년 지역가수 및 주민노래자랑으로 개최해 오던 달서가요제와 많은 행사들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취소되면서, 생활속 거리두기를 유지하면서도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찾는 가운데 달서구와 달서구문화원에서 베란다 힐링 콘서트를 기획하게 됐다.
이동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