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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만에 다시 찾아온 베르디 홀릭 ‘베르디 베스트 컬렉션’ 앙코르
  • 푸른신문
  • 등록 2021-07-01 15:2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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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9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웃는얼굴아트센터 청룡홀

2016년 웃는얼굴아트센터만의 브랜드 공연으로 첫선을 보이며 오페라 애호가들의 큰 호평을 받았던 ‘베르디 베스트 컬렉션’이 7월 9일(금) 저녁 7시 30분 웃는얼굴아트센터 청룡홀에서 ‘앙코르(재연)’라는 부제로 5년 만에 다시 개최된다. 지난 공연과 같이 지역 최고의 성악가 9명을 초청, 베르디의 주요 오페라 아리아와 중창을 연주한다.
소극장인 와룡홀에서 진행되었던 지난 공연과 달리 이번엔 규모를 확대해 청룡홀로 무대를 이동하였으며 지역을 대표하는 CM 심포니 오케스트라(지휘 서찬영)의 반주로 전보다 더욱 화려해진 사운드의 베르디 오페라를 감상할 수 있다.
이번 ‘베르디 베스트 컬렉션’ 앙코르에는 화려한 음색과 다양한 표현력을 자랑하는 지역을 대표하는 프리마 돈나 소프라노 김상은과 몽세라 카바예가 인정한 국내 정상급 소프라노 조지영, 극고음과 기교있는 배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는 콜로라투라 소프라노 윤성회, 깊이 있는 음색과 다양한 레퍼토리의 메조소프라노 박소진, 다수의 오페라 주역 출연 및 국내외 콩쿠르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한 지역 최고의 성악가들인 테너 최요섭, 석정엽, 오영민과 더불어 2015 대구오페라축제 ‘올해의 성악가 상’이 빛나는 바리톤 제상철과 월간 객석이 선정한 세계 오페라 무대를 빛낸 한국 젊은 성악가에 선정된 바리톤 서정혁이 출연한다.
본 무대는 19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위대한 오페라 작곡가이자 ‘오페라의 황제’라 불리는 주세페 베르디의 주요 오페라 5편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있는데 미모의 화류계 여성 비올레타와 청년 알프레도의 비극적 사랑을 그린 ‘라 트라비아타’, 스페인의 최전성기를 이끌었던 왕 펠리페 2세와 아들 돈 카를로스 왕자 사이의 갈등을 이야기하는 ‘돈 카를로’, 어두운 중세 스페인을 역동적으로 표현해낸 작품 ‘일 트로바토레’, 정치적 암투, 우정, 사랑과 배신 등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정열적인 음악으로 사랑받는 ‘가면 무도회’, 광대 리골레토의 절망적인 운명과 비극적 최후를 다룬 베르디 오페라 중 가장 드라마틱한 작품인 ‘리골레토’까지 전 세계 오페라 애호가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베르디의 명곡들을 엄선하여 성악가 개개인의 개성을 살린 깊이 있는 가창력으로 관객들에게 들려줄 예정이다.
‘베르디 베스트 컬렉션’의 예술감독으로 직접 프로그램을 구성한 웃는얼굴아트센터 이성욱 관장은 “2016년 웃는얼굴아트센터 공연기획자로 제작한 ‘베르디 베스트 컬렉션’을 5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올릴 수 있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당시 전문적인 오페라 레퍼토리와 화려한 캐스팅, 수준 높은 연주력으로 시민들의 큰 관심과 사랑을 받았는데 이번엔 더욱 업그레이드된 무대와 오케스트라 사운드로 화려하면서도 깊이 있는 베르디 음악을 표현할 예정이니 변함없는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석 2만 원
문의) 053-584-8719
<자료제공:달서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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