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공업고등학교(교장 황용선)는 2021년 6월 17일(목) 오전 10시부터 2학년 도제반 28명(전자과 13명, 기계과 15명)과 ㈜지텍산업 외 11개 기업, 20명의 기업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1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학생-기업 매칭DAY’를 실시했다.
학교는 학생-기업 매칭DAY에 앞서 도제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력서 작성법, 올바른 면접법, 직장예절교육 등의 외부특강을 진행했고, 사전 기업 견학을 통해 회사의 정보를 학생들에게 안내했다.
매칭DAY에 참석한 기업관계자는 “취업박람회 형식으로 매칭DAY가 진행됐다.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신규직원을 채용하는데 많은 노력이 필요한데 해당 기업에 관심이 있는 다수의 학생들과 면접 할 수 있어서 좋았다. 도제학교에 대한 학교장 및 교사의 높은 관심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했다.
이날 매칭된 학생들은 2학년 2학기부터 학교와 기업을 오가며 도제교육을 실시하고 졸업 후 해당 기업에 일반근로자로 전환된다.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는 특성화고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기능을 기업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실무적 기술로 발전시켜 학습하는 제도이다. 졸업 후 회사의 기술을 습득한 정규 근로자로 바로 채용할 수 있어 학생과 회사가 Win-Win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산업기능요원으로 군복무를 대신할 수 있고, 회사와 연계된 전문대학교에 진학해 전문학사를 취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도제반 학생은 1학년 2학기에 지원을 받아 성적, 출결, 봉사활동, 면접을 통한 취업 의지 등 소정의 기준을 통해 선발된다.
매칭Day에 참가한 학생은 “처음으로 면접을 봐서 긴장이 되었지만, 도제반을 지원한 동기가 우수한 기업체에 취업할 수 있는 지름길이고, 군복무와 전문대학교 진학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어 열심히 면접을 준비했다. 내가 원하는 기업에 매칭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한편, 매칭Day에 참가한 학생들의 기업 희망 순위와 기업의 학생 선발 순위를 조합해 모든 회사와 학생들이 매칭이 되면 2학년 2학기에 1주일에 1~2회, 3학년에는 3일~5일 회사에서 교육을 받게 된다.
달서공고 황용선 교장은 “학생-기업 매칭DAY를 통해 학생과 기업 모두 Win-Win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 학교와 기업이 소통을 통해 도제교육이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자료제공:달서공업고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