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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봄소리 바이올린 리사이틀 ‘바이올린 온 스테이지’ 대구 공연
  • 푸른신문
  • 등록 2021-06-24 10:3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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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조성진, 소프라노 박혜상에 이어
한국 바이올리니스트 최초로 도이치 그라모폰과 전속 계약

(재)달서문화재단(이사장 이태훈) 웃는얼굴아트센터만의 특별한 기획공연 DSAC(Dalseo Smiling Arts Center) 2021 시그니처 두 번째 공연으로 세계적인 연주자 반열에 오른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의 리사이틀을 6월 23일 수요일 웃는얼굴아트센터 청룡홀에서 개최했다.
DSAC 시그니처 시리즈는 국내외 최정상급 아티스트를 초청하여 정제된 프로그램으로 최고 수준의 무대를 선보이는 레퍼토리다. 지난 5월 클라라 주미 강의 리사이틀을 시작으로 ‘김봄소리 바이올린 리사이틀’이 이어지고 하반기에는 2005년 쇼팽 콩쿠르에서 우승한 ‘라파우 블레하츠의 리사이틀’과 ‘유키 구라모토 콘서트’ 등 웃는얼굴아트센터 만의 명품 프로그램이다.
웃는얼굴아트센터의 2021년 시그니처 시리즈의 두 번째 공연은 세계 최고의 클래식 음반 레이블, 도이치 그라모폰(DG)과 전속 아티스트 계약을 맺고 세계 정상급 아티스트 라인에 합류한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의 리사이틀 ‘Violin on Stage’로 진행됐다.
이번 공연은 김봄소리가 DG와 함께하는 첫 솔로 음반 ‘Violin on Stage’ 발매와 동시에 진행되는 동명의 리사이틀로 김봄소리만의 뚜렷하고 확고한 음악적 중심을 직접 확인 할 수 있다. 오랜시간 리사이틀 파트너로 호흡을 맞춘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콥스키가 함께했다.
리사이틀의 시작을 장식할 첫 곡,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5번 ‘봄’에서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고뇌에 찬 베토벤이 아닌 김봄소리를 꼭 닮은 화사한 생기를 가진 30대 청년 베토벤의 활력을 느낄 수 있다. 뒤이어 연주될 시마놉스키, 생상스, 비에냐프스키의 유려한 정서 또한 김봄소리만의 노래로 재탄생되어 그녀의 우아하고 기쁜 울림을 앞세워 봄바람을 몰고 왔다.
이번 공연을 준비한 웃는얼굴아트센터 이성욱 관장은 “최정상급 연주자에게만 허락되는 도이치 그라모폰 음반 발매를 기념하는 김봄소리의 리사이틀을 웃는얼굴아트센터에서 진행하게 되어 뜻깊다”며, “오랜 시간 기다렸던 만큼 최고의 공연으로 지역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많은 관심과 성원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자료제공:달서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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