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새솔 미니콘서트 학반별 경연대회
새본리중학교(교장 백성기)는 5월 13일(목)~10월 7일(목)까지 총 6회에 걸쳐서 전교생이 참여하는 2021 새솔 미니 콘서트 행사를 기획해 운영한다. 지난 10일(목)에는 ‘3회 미니 콘서트’가 진행됐다.
2021 새솔 미니 콘서트는 미래 학교 지정 이후 계속해서 이어져 오던 새본리중의 특색 행사로, 점심시간 동안 작은 콘서트 무대를 마련해 학생들이 이 무대를 통해 많은 사람들 앞에서 자신을 드러내며 자존감을 향상하는 기회를 가진다. 뿐만 아니라 올해는 ‘오고 싶은 학교, 웃음이 넘치는 학교’라는 큰 주제로 학생, 교직원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기획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방역의 문제로 인해 기존처럼 점심시간에 교내에 있는 ‘새솔 극장’에서 학생들이 공연을 하고 관람하는 형식으로 진행할 수 없어 방역 수칙을 지키면서 한 학급에 1팀이 참여하되, 팀 인원을 4인 이하로 제한하고, 기존의 ‘새솔 극장’에서 예술적 끼를 펼칠 수 있는 노래, 춤, 연기, 연주, 낭송 등을 공연하기로 했다. 대신 대면 접촉을 통한 감염을 막기 위해 학생들이 직접 ‘새솔 극장’에 와서 관람하는 형식이 아니라 실시간으로 송출해 각 반에서 관람하는 형식으로 진행하게 됐다.
또한 기존에 오프라인으로 순위를 투표하던 형식에서 학교 공지사항 게시판을 활용한 온라인 투표로 변경해 쌍방향 소통을 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기존 공연의 현장감을 최대한 살리면서 학생들의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할 수 있었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전교생이 참여하는 행사들이 많이 취소되고 자신들의 끼를 펼칠 기회를 많이 잃어버렸던 새본리중 학생들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코로나 이전에 하던 전교생 참여 행사를 이어가게 되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잠시나마 코로나19를 잊을 수 있어서 행복했다”는 후기를 전했다.
새본리중 백성기 교장은 “새본리중 학생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코로나19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용기와 지혜를 배우길 바라며 비대면 수업으로 발생한 학교생활과 교우 관계에서의 부적응을 극복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료제공:새본리중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