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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풍 청년몰 감성 꽃 공방 ‘비엘비비’
  • 푸른신문
  • 등록 2021-06-10 16:3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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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지인의 소개로 현풍 ‘도깨비시장’에 가면 마음에 드는 선물을 구입할 수 있다는 얘기에 봄바람도 쐴 겸 바로 달려간 곳! 현풍 도깨비시장 청년몰!
현풍 청년몰을 처음 접해본 나는 ‘우와~~ 이쁘다’라는 말이 바로 나올 정도로 청년몰 입구에 하얀색 컨테이너 ‘비엘비비’ 꽃 공방이 첫눈에 확 들어왔다.
말 그대로 청년몰이라 그런지 모든 매장들이 각자의 색깔이 느껴지고 생기가 돋는 곳이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꽃집의 꽃다발, 꽃바구니가 아닌 꽃 공예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감성 꽃 공방 ‘비엘비비’!
사장님은 10년째 꽃 공예를 해오셨고 처음엔 리본 공예 강사로 활동하면서 ‘플로그라피’, ‘캘리그라피’, ‘화회장식 기능사 자격증’외 10여 가지의 자격증을 보유하면서 자기개발에 끊임없는 노력을 보이시는 분이었다.

프리랜서로 활동하시면서 2019년 우연히 현풍에 청년몰이 입점한다는 얘기를 듣고 ‘비엘비비’라는 간판을 걸면서 현재 이곳에서 2년 동안 장사를 하고 계신다고 하신다.
‘비엘비비’라는 상호가 독특하여 어떻게 지어진 이름인지 물어보니 가족 이름의 약자를 생각하여 지어진 이름이라고 하셨다.
‘비엘비비’ 상호만큼 가정의 포근함이 그대로 가게에 전달된 느낌이 든다고나 할까~ 가게 내부의 포근함이 너무나도 좋았다.
현재는 코로나로 매출이 줄긴 하였지만, 본인 혼자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긍정적인 생각으로 항상 웃으시면서 손님들을 맞이해 주시는 모습이 나도 모르게 미소가 지어졌다.
“일 년 중 언제가 가장 바쁘세요?”라고 물어보니 7, 8월 비수기 외에는 1·2월 졸업 시즌, 5월 가정의 달이 가장 바쁘시다고 하셨다.
모든 제품이 수공예 작품으로 ‘드림캐처’의 경우 1~2시간 작업이 필요한 작품으로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단순한 작업이 아님을 작품을 직접 본 저에게는 감동 그 자체였다.
선물로는 최소 5,000원~5만 원 정도의 제품들이 다양하게 있어 고객들의 선택폭이 넓은 것도 좋았다.
사장님은 지금의 직업이 너무 좋으시다고 하신다.
본인이 직접 디자인하면서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것으로 만들 수 있다는 것에 만족감을 느끼며 앞으로도 ‘비엘비비’만의 감성으로 작품들을 만들고 싶다고 하셨다.
현재는 ‘아이디어스’에서 온라인 판매도 이뤄지고 있어 혹시 현풍이 멀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아이디어스’를 검색해서 들어가 보시면 사장님의 작품들을 구경할 수 있을 겁니다.

주소: 대구시 달성군 현풍읍 현풍로6길 5
연락처: 010-3150-3099

권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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