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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풍중고, 생명존중 ‘토닥토닥 책갈피’ 제작
  • 푸른신문
  • 등록 2021-06-10 14: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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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존중 및 자살예방 위한 캠페인

현풍중고등학교(교장 조진섭)에서는 5월을 생명존중의 달로 정하고 지난달 28일(금) 달성군 정신건강증진센터와 합동으로 자살예방 및 생명사랑 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을 통해 전교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나 사랑하기’ 나무에 스티커를 붙이며 생명존중의 의지를 북돋웠으며 자살 예방 전단지와 생명존중키트(볼펜 및 마스크)를 전해 주며 생명 존중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기를 수 있게 했다.
또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스마트 안심드림’ 서비스를 활용하게 안내해 자녀가 핸드폰으로 자살과 관련된 검색을 했을 경우 학부모의 핸드폰으로 메시지가 올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교내외 전문가들과 함께 학교 건물의 옥상 및 창문 시설, 난간 높이 등의 점검을 통해 혹시나 있을 수 있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했다.
특히 현풍중고등학교 Wee클래스에서는 ‘토닥토닥 책갈피’를 제작해 학생들에게 나누어 줬다. 토닥토닥 책갈피에는 책갈피 하나하나에 학생에게 격려와 위안이 되는 글귀와 함께 학생 개개인의 이름이 적혀있어 학생들의 자존감을 높이는데 도움이 됐다. 또 뒷면에는 117, 1388, 1393 등 학생들이 학교폭력, 자살예방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전화번호를 적어 두어 학생들이 필요할 때 활용할 수 있게 만들어졌다.
토닥토닥 책갈피를 받아든 중3 차민주 학생은 “책갈피 하나하나에 우리 이름이 적혀있어 너무 애착이 간다”고 이야기하면서 “마음이 따뜻해지는 글귀가 적혀진 책갈피를 받으니 자존감도 생기고, 힘들 때 응원해주는 사람이 주위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조진섭 교장은 “학생들이 가장 힘들어할 때는 바로 주위에 아무도 없다고 느낄 때”라고 말하며, “우리 친구들이 혼자라고 느껴질 때, 주위를 돌아보면 언제나 따뜻한 친구들과 선생님들이 함께하니 용기와 희망을 갖고 건강하게 자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료제공:현풍중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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