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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 청, 수제 잼, 수제 디저트 전문 ‘달달 스푼’
  • 푸른신문
  • 등록 2021-11-18 14: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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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에서의 시간이 길어지다 보니 무료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 1인 취미생활이 다양해지고 있는데 그중 간단히 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수제 청을 만들어보았다.
아~ 내가 왜 쉽게 생각했을까?
재료 준비부터 중간 과정을 거쳐 완성되기까지 나의 손이 너무 많이 간다는 걸 알게 되었다.
한 번은 호기심에 해볼까 두 번은 귀찮아서 못하겠다는…
그래서 알게 된 현풍 ‘달달 스푼’ 수제 디저트 전문점!
‘달달 스푼’은 수제 청, 수제 잼, 수제 디저트 전문점이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만화에서만 보던 노란색의 ‘치즈 케이크’가 나의 시선에 가장 먼저 들어왔다.
마치 먹음직한 모형처럼… 손대기가 아까운… 톰과 제리의 치즈케이크!
그 외 수제 오란다. 수제 호두 파이 여러 종류의 과일 청과 잼이 진열장 안에 진열되어 있다. 사장님 말씀으로는 ‘달달 스푼’은 100% 수제로 만들어지고 동물성 생크림을 사용한다고 한다.
여기서 잠깐! 동물성, 식물성 생크림의 차이점은 동물성 생크림은 우유를 이용해서 만들어 고소하고 끝 맛이 깔끔하게 떨어지는 반면에 식물성은 식물성 오일을 이용해서 동물성 생크림과 비슷한 맛과 향이 나게 한 거라 느끼한 맛이 맴돈다.
보통 일반 프랜차이즈들은 동물성, 식물성을 섞어 사용하기에 열흘 정도의 보관을 하여 판매하고 있지만 ‘달달 스푼’은 100% 동물성 생크림을 사용하여 보관이 이틀 정도라 예약 주문을 받아 바로 만들어서 판매한다고 한다.
수제 청은 사계절 꾸준히 판매가 되고 12~3월은 딸기 철이라 딸기 모찌, 딸기 케이크가 잘 나가고 연말에는 케이크 주문이 많다고 한다.
과일들은 사장님이 직접 다니며 신선한 과일들로만 사 오고 절대 냉동 과일은 사용하지 않는다는 말씀도 해주셨다. 단골분들도 사장님의 정성을 알기에 믿고 주문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수제 딸기 모찌, 호두 파이, 오란다는 선물용으로 많이 나간다고 한다.
오픈(open)은 오전 11시 30분~오후 7시까지이지만 집에 도착해서 예약받은 수제 청을 만들기 위해 싱싱한 과일을 사고 힘든 중간 과정을 거치고 나면 완성품들이 만들어지는데 퇴근이 아닌 또 한 번의 출근을 하는 기분이 든다고 한다.
케이크는 3만 8,000원~5만 원대이고 모든 케이크가 동물성 생크림을 사용하기에 건강식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 ‘달달 스푼’
달성군 현풍읍 현풍로6길 5 청년몰 205호
예약 010-8723-2829

권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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