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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접종 참여 민관합동 담화문 발표
  • 푸른신문
  • 등록 2021-06-03 13:4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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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코로나19 백신접종에 대한 안전성을 알리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호소하는 담화문을 발표했다.
최근 지역에서는 이슬람 기도원(64명)과 유흥주점발(231명) 대규모 집단발생은 전파 속도가 1.5배나 빠른 영국 변이 바이러스에 의한 것으로 확인됨으로써, 다시금 확산의 우려를 낳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에 대구시는 영국 변이 바이러스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5월 31일부터 6월 6일까지 1주일간을 특별방역 기간으로 선포하고, 고위험 시설과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고강도 방역관리 조치 등 가능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담화문에서 차순도 메디시티대구 협의회장은 백신접종만이 일상회복의 지름길이라고 백신접종 동참을 호소했다.
차순도 메디시티대구 협의회장은 “이제 우리는 이 싸움을 완전히 끝내고 그리운 일상으로 복귀해야 한다. 그 유일한 방법이 백신접종이다. 백신은 인류가 만든 가장 효과적이고 강력한 감염병 퇴치 수단이다”고 말했다.
정부에서는 오는 11월까지 집단면역을 형성한다는 계획을 잡고 있다. 5월 30일 현재 전 국민 백신 접종률은 10.5%에 이르고 있으나, 안타깝게도 대구지역 접종률은 9.1%이다. 또한 60~74세 이하 어르신들의 접종 예약률은 현재 57.9%로 전국 평균 68.3%에 훨씬 못 미치고 있다.
대구시와 의료계 등에서는 지금으로서는 코로나 감염의 고리를 끊어내는 유일한 해답은 백신 접종뿐이라며, 하루속히 소중한 일상 회복과 지역 경제 회생을 위한 백신접종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유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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