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학생문화센터
선생님과 함께 만들고 예술적 감성을 채우는 작지만 알찬 축제
대구학생문화센터(관장 강형구)는 코로나19로 갑갑한 일상에 지쳐있는 학생들에게 예술로 숨통을 트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대구시교육청이 주최하고 대구학생문화센터가 주관하는 학생아트메이커페스타를 5월 24일(월)~28일(금)까지 5일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예술로 함께 놀자~!’를 주제로 온 오프라인 동시 운영되며, 학생아트메이커페스타가 운영되는 5일간 현장참여는 각 부분별로 사전 신청한 학교와 동아리들만 참여하고, 부문별로 출입구를 달리하는 등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단일 학교만 체험하도록 운영된다.
코로나19로 동아리활동이 어려운 학교의 부담감을 해소하고 학생들의 예술 경험에 대한 만족감을 높이기 위한 배려가 돋보이는 이번 학생아트메이커페스타는 기존 5월 학생예술축제의 형식을 변형해 ▲명작 뮤지컬체험, ▲‘명화로 놀자’ 전시 체험, ▲초·중·고 학생설치미술한마당, ▲‘문화로 놀자’ 체험의 4가지 부문으로 운영된다.
▲명작뮤지컬체험은 대구 약령시의 한약방 길 이야기를 마당놀이 형식으로 공연하는 2012년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공식초청작 ‘비방문 탈취 작전’을 5월 28일(금)까지 매일 오후 2시 현장 관람 및 온라인 생중계로 관람할 수 있다.
▲‘명화로 놀자’전시체험은 교과서 속에 자주 등장하는 피카소, 마티스, 몬드리안, 클림트 등의 유명작가의 명화를 퍼즐 맞추기, 색점 스티커 붙이기, 미디어아트로 보기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관람할 수 있으며, 명화를 활용한 소품도 직접 만들어 가져갈 수 있다.
특히 대구학생문화센터 실내체육관의 넓은 공간에서 실시되는 ▲초·중·고 학생설치미술한마당은 교사 1명과 학생 6명으로 구성된 초·중·고 총 10팀이 참가해 대형 예술작품을 팀원들이 함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내고 협력해 3일간 만들고 2일간 관람과 자기평가를 실시한다. 작품 설치과정과 학생 인터뷰 등은 동영상으로 제작돼, 각급 학교의 미술수업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대구학생문화센터 홈페이지(http://www.dge.go.kr/dccs)에 게재된다.
▲‘문화로 놀자’ 체험에서는 랩 작사, 오르프 연주, 조명 아트, 도자기 페인팅 등 최신 문화트렌드를 경험할 수 있으며, 오전 체험(10시~11시 50분), 오후 체험(1시~2시 50분)으로 나눠 운영된다.
또한, 대구학생문화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대구 관내 전체 학교가 5월 28일(금)까지 ‘얼쑤’,‘동화 속의 클래식 콘서트’ 등 5개의 공연을 선택해 관람할 수 있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생들이 직접 만들면서 체험하고 느낀 다양한 분야의 예술을 통해 미래사회를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예술적·창의적 사고와 도전정신을 경험하는데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자료제공:대구학생문화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