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진월초, 기후행동 바이킹 활동
대구진월초등학교(교장 백경숙)는 탄소제로(Carbon-zero) 교육의 일환으로 지난 12일(수) 경상남도 창녕군 우포늪에서 ‘기후행동(환경보호) 바이킹 활동’을 진행했다.
습지보호지역이자 천연기념물 524호인 우포늪 둘레길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교직원 6명, 본교 6학년 학생 10명이 참여해 환경보호의 중요성에 대해 느끼고 탄소제로를 몸소 실천해보는 기회가 됐다.
‘기후행동(환경보호) 바이킹 활동’은 현재 인류가 직면하고 있는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본교의 학생들이 기후행동에 나선 것이다. 진월초 학생들은 기후행동 1.5 애플리케이션 활용을 통해 기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환경교육을 생활 속에서 실천 중이다. 친환경 교통수단 중 하나인 바이킹을 통해 탄소제로 실천을 몸소 느끼고, 플로깅(plogging, 조깅이나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것) 활동을 통해 주변의 보존해야 할 가치가 있는 장소에서 환경 보호를 실천했다.
활동 결과 바이킹을 통해 학생들의 자신감과 도전정신을 강화함과 더불어 친환경적 삶을 체험해보고, 나의 작은 실천이 탄소제로를 이룰 수 있음을 인지하게 됐다. 그리고 바이킹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을 실시해 학생들이 환경을 보호했다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었다.
활동에 함께한 6학년 학생은 “이런 체험을 통해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우리들의 행동이 어렵지 않다는 사실을 알았고, 앞으로 환경을 보호하고 탄소제로를 위한 방법을 찾겠다”며 환경보호의 의지를 다졌다.
진월초 백경숙 교장은 “다양한 연수와 교육을 통해 교직원, 학부모, 학생이 기후 위기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바이킹과 플로깅 활동이 지속적으로 이어져 실생활에서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실제 행동으로 나타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료제공:진월초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