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예전의 창작 초연시리즈 연극인 ‘굿-day’가 6월 6일까지 대구 예전아트홀에서 열린다.
25년 연기 인생의 이미정 극단 예전 대표를 비롯해 대구연극계의 대표적 연기파 배우 김수정과 최진영, 하승철이 무대에 오른다. ‘굿-day’라는 제목은 줄거리와 직결된다. 굿하는 날, 고민과 번뇌가 해결되는 좋은 날이라는 중의적 의미다.
연출은 무당역을 맡은 배우 이미정의 연기와 사설을 통해 굿이 가지는 연극성을 최대한 살리고 아울러 중간 중간 극중극의 형태를 도입해 가족의 이야기를 담아 한 가족의 3대에 걸친 가족사를 통해 현대인들에게 가족의 진정한 의미가 무엇인지 담론을 펼쳐보고자 한다. 연극은 15세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2만 원이다.
박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