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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옷을 입고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는 본리동 ‘달서종합시장’
  • 푸른신문
  • 등록 2021-05-20 14: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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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년 건축해서 2006년 개설된 달서종합시장은 265개가량의 점포 수가 있는 상설시장으로 농산물, 의류, 공산품, 생필품 등을 소매하는 곳이며, 전(찌짐)으로 유명한 달서종합시장은 대구의 손맛, 입맛의 자랑이었다. 대단위 아파트 인구 상권 중심으로 경쟁력이 있는 전통시장이었으나 전통시장들의 문제점이었던 낙후된 시설과 접근성 등이 떨어지면서 인근 지역에 대형마트들로 고객들의 발길이 조금씩 돌아서기 시작했었다.
하지만 달서종합시장에서는 어제의 낡은 옷을 벗고 새로운 옷으로 갈아입는 변신 과정을 상인회와 상인들 모두의 단결력으로 많은 준비과정에 끝에 2021년 4월에 시설현대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2019년 1차 아케이드 설치사업 완공과 더불어 올해 2차 아케이드 시설현대화 사업완공으로 시장 자체 활성화를 꾀하고 특히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쾌적한 시설이 제공하게 됨으로써 젊은 분들도 많이 찾는 시장으로 탈바꿈되었다. 전통시장의 인심을 그대로 가지고 있어 할인마트 가는 것보다 더 쏠쏠한 재미와 시장 상인들의 덤이라는 정도 함께 느끼게 된다. 더욱이 시장 내부의 풍부한 볼거리와 시장 입구에서의 도넛이나 각종 분식으로 간단히 요기할 수 있는 먹거리들이 즐비하여 오가는 손님들이 기분 좋은 냄새에 이끌려 자연스럽게 발걸음을 멈추게 되는 마법 같은 일들이 벌어지기도 한다.
하교하는 학생들의 간식거리와 저녁 준비를 해야 하는 어머니들이 시장에 약속이나 한 듯이 모여들기 시작하여 동네 마실 역할까지 하는 달서종합시장은 저녁 시간 전인 오후 4시경부터는 시장이 본격적으로 활기를 띠기 시작한다.
시장 주변 지리적으로는 관공서, 학교, 아파트 주택군의 인구 밀집된 시장으로, 시장을 찾는 고객을 위한 공용주차장이 시장 전후로 두 군데나 마련되어 있으며, ATM기기 등 편의성까지 추가되었다. 시장을 중심으로 동, 남, 북 주요 도로 입구에 신설 간판을 설치하고 깨끗한 시장 이미지 조성하고 있다.
이미 각종 방송에 출연한 상가들이 하나, 둘 늘어나고 있는 달서종합시장은 여름철 더위에 대비해서 고객편의시설 추가확충 준비와 지속적인 상인들의 친절 및 서비스 개선, 시장조직 활성화, 경영의 합리화 등 자극적인 노력이 함께 추진되어 고객 증대 및 매출액 향상을 가져와 옛 명성을 되찾고 싶어 한다. 아주 우수한 위치에서 고객을 확보한 상황이며, 많은 고객의 유입으로 현재 큰 변화가 계속되는 중이다.
이에 상인회 신동수 회장은 “달서종합시장 상인분들의 오랜 바램인 시설현대화 공사가 큰 문제 없이 성공적으로 완공되어서 정말 다행이다. 작년부터 코로나로 인해 많은 상인분도 어려운 시절이기는 하지만 우리 달서종합시장은 시설현대화 공사완공으로 인해 많은 고객님이 보다 편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시장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고, 우리 시장 상인분들의 매출에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아울러 공사에 참여해서 완공까지 함께한 여러 업체도 감사합니다.”라며 공사 기간 동안 상인회 회장으로써 어렵고 힘든 것도 많았을 텐데 정작 본인에 대한 말은 아꼈다.
고객이 다시 찾고 싶은 전통시장으로 거듭나고 고객과 상인들 간의 정과 활력이 넘치는 전통시장으로 자리매김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달서종합시장은 상인회의 단합된 의지로 지속적인 고객 이용의 쾌적성, 편리성 증대와 함께 시장의 홍보 상승효과까지 누릴 수 있게 되었다.
전통시장의 불편함을 잊고 현대 시대에 맞게 나날이 발전하는 달서종합시장으로 오늘도 난 저녁 장 보러 간다. 시장에 가면 먹을 것이 너무 많은데 오늘 저녁은 뭘 먹을까?? 매일 저녁만 되면 메뉴 선정이 제일 고민된다. 달서종합시장 상인분들 오늘 저녁 메뉴 추천해 주세요

정말봉 기자

1차 공사 전
1차 공사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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