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초, 아침마다 명상 시간 가져
대구신서초등학교(교장 이미라)는 인성을 길러주고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4월부터 전교생을 대상으로 싱잉볼(singingbowl: 노래하는 그릇)을 활용한 명상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싱잉볼은 인도와 네팔, 티베트, 중국 등 히말라야 주위의 지역에서 사용되어 온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는 명상 도구이다.
신서초는 2021학년도 대구시교육청의 주요 인성교육 정책인 ‘아침 10분 마음 챙김 명상’에 발맞춰 지난 3월 30~31일 이틀에 걸쳐 교원 싱잉볼 연수를 실시했고 이후 학생들에게 아침 명상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학생들은 명상 시간에 눈을 감고 바른 자세로 집중해서 참여하고 있으며 명상 실시 후 기분이 어땠냐는 질문에 “소리가 귀속 깊숙이 울려 퍼졌어요”, “신기한 느낌이 들었어요”, “기분이 풀리는 느낌이 들었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담임교사들은 싱잉볼 명상 전과 후 학생들이 어떻게 달라졌냐는 질문에 “학생들이 예전보다 좀 더 차분해진 것 같다”, “수업에 집중을 잘하는 것 같다”고 답했다.
신서초는 아침 명상이 정착되고 나면 방과후 기초튼튼반 수업 전에도 실시해 공부 집중력 향상에 앞장설 계획이다.
<자료제공:신서초등학교>